전체 글971 베트남 호치민 일본 빵집 디저트 카페 chateraise 일본인 거리를 쏘다니다 보면 꼭 한 번씩은 보게 되는 빵집. chateraise 그런데 항상 이곳을 지나칠 때면... 밥 약속을 가는 길이거나, 밥을 먹고 나오는 길이거나. 둘 중의 하나이다보니 빵을 또 간식으로 사기에는 너무나 배가 부른 상태인 경우가 태반이다. 혼자 살다보니 잔뜩 뭘 사놓기도 조금 그렇고, 주변과 나누자니 이 빵의 가치를 알아볼 분들이 또 그리 많지가 않다. ( 초코파이나 바나나 같은 간식거리야 경비 아저씨와 나누면 되는데 말이다 ) 레탄똔 (일본인 거리)의 끝자락에 위치해 있다. 항상 이 가게를 볼 때마다 계산을 기다리는 인원들로 줄이 길게 늘어서 있는데, 그래도 오늘은 그나마 양호한 편이다. 보통은 기본으로 7~9명 정도는 대기하고 있는 것 같다. 신이 나서 냉큼 들어가보았으나, .. 2022. 11. 5. 베트남 호치민 일본인 거리 가성비 스시집 Sushi Ko 3 오래전부터 '가성비 스시'집이라고 들어온 곳. 미루고 미루다가, 주말에 저녁 약속이 있어서 일부러 방문해 보았다. 일본인 거리 ( 레탄톤 )에 위치해 있는데, 맛집들이 많이 모여있는 골목은 아니고... 그 반대쪽에 위치 해 있다. ( 쉽게 말하면 '진순대' 건너편 ) 파스퇴르 맥주집 옆에 있는, 하나밖에 없는 골목이라서 잘 보인다. 대로변에 있는 골목의 초입에서부터 입간판이 서 있어서, 찾기에는 그리 어렵지 않다. 찾기가 어렵지는 않은데, 관광객들에게 인지도가 높은 편이 아니라서... 현지인에게 물어봐도 모를 수 있다. 가게 앞에 당도하니, 나름 뭔가 좋아 보인다. 뭐가 많이 달려있고 장식되어 있긴 한데, 모던한 느낌은 아니고... 오래된 이자까야 같은 느낌. 동네의 터줏대감으로 오랜 기간 자리를 지켜온.. 2022. 11. 4. 베트남 공항 근처 분더맘똠 맛집 DAU HOMEMADE 가끔 분더맘똠을 먹곤 한다. 2~3주일에 1번 정도 먹는 것 같으니... 한국인 치고는 꽤나 자주 먹는 편. 새로운 베트남 친구들이 생기면 대부분 하는 질문, 1) 베트남 음식은 어때? 맛있니?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 뭐야? 2) 너 분더맘똠 먹을 수 있어? "나 분더맘똠 좋아하는데?"라고 대답하면, 남자고 여자고 다들 까르르 자지러지곤 한다. 이 대화에서 예상이 되듯이, 그만치 꼬릿 꼬릿 강력한 향을 자랑하는 음식이다. 꼬릿 꼬릿 한 맘똠 소스가... 까나리 액젓으로 다져진 한국인에게는 그다지 거부감이 없다는 것을 모르는 친구들이 많다. ( 맘 똠 = 새우젓 소스 ) 2022.07.16 - [여행 & 맛집] - 베트남 호치민 공항 근처 분더우 맘똠 맛집 베트남 호치민 공항 근처 분더우 맘똠 맛집 어르신들.. 2022. 11. 3. 베트남 호치민 로컬 프랜차이즈 식당 껌땀 깔리 어쩌다 길거리를 지나게 될 때면 종종 보았던 '껌땀 깔리' ( 위엔 후에 워킹 스트릿에서 봤던 기억이 난다 ) 그런데 동료 직원과 함께 공항 근처로 업체 미팅을 왔다가 들어가게 되었다. 근처에 변변찮은 식당이 없다. 물론 간단하게 쌀국수 한 그릇 먹어도 되지만... 그래도 나온 김에 조금은 좋은 것을 사주려 했는데, 뭐든 상관이 없다고 한다. 그러다가 바로 길 건너편에 있는 '껌땀 깔리'를 가게 된 것. '이스틴 그랜드 호텔' (5성급 호텔)의 바로 건너편에 위치 해 있다. '껌땀'은 보통 밥과 여러가지 메뉴의 반찬을 골라먹는 식사의 형태를 뜻하는데... 그러다보니 그 범위가 참 넓다. 원래 '껌땀'이라는 단어의 의미는... '부서진 쌀'을 뜻하여서, 그런 쌀로 지어진 밥과 반찬들을 저렴하게 먹을 수 있.. 2022. 10. 31. 이전 1 ··· 65 66 67 68 69 70 71 ··· 24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