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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호치민 일본 라멘 맛집 잇푸도 라멘 요새 레탄똔 ( 일본인 거리 )에 저녁 약속이 참 많다. 오늘은 업무 미팅이 1군에서 있었던지라, 끝나고 저녁을 간단하게 먹고 싶어서 들른 것. 동료에게 메뉴 선택을 맡기면 '뭐든 좋다'라고 말할 것이 분명하여, '일본 라멘'을 제시했다. 간단하면서도, 일본인 거리에서 그나마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것. 내가 아직 가보지 못했던 곳. 일본 라멘 프랜차이즈 '잇푸도 라멘'에 들렀다. (일본에만 매장이 100개가 넘고, 전 세계에 60여 개가 포진해 있다고 한다.) 일본인 거리의 메인에 위치 해 있다. 여행객들도 워낙 많이 방문하는 곳이라서, 항상 대기하는 줄이 서 있다. 그래서 그동안 한 번도 찾아보지 못했던 곳. 굳이 여행객들 틈에 섞여서 피곤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오늘은 비가 많이 오는 날이었으므로.... 2022. 11. 11.
베트남 호치민 빈홈 근처 빈탄 카페 다른 버전의 빈탄 일본인 거리 꽤나 멋스러운 카페도 근처에 많이 포진해 있다. ( 아직 다 파악해 보지도 못했다 ) 저녁밥을 푸짐하게 먹고, 찾게 된 카페. 요정도에 위치해 있다. 가는 길에 보니, 펍이나 바들이 옹기종기 많이들 모여있다. 부이비엔(여행자 거리)이나 레탄똔(일본인 거리)와는 또 다른 느낌. 오히려 타오디엔의 활기차고 자유로운 분위기와 가까운 것 같다. 그만치 외국인들도 꽤 많이 모여있다. 빈탄이 아무래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살기에 좋은 곳이라 그런 듯 싶다. 외관부터 아주 멋스러운 카페다. 비가 추적추적 오고 있는 것이 더욱이나 분위기에 알맞았다. 내부 공간도 널찍하고, 분위기도 차분해서 무척이나 좋았던 부분. 다른 데에서는 잘 볼 수 없는 '콤부차'메뉴를 파는 것도 좋았고, 가격.. 2022. 11. 10.
베트남 호치민 빈홈 근처 일본 라멘 맛집 빈탄 군에 위치한, 또 다른 '일본인 거리'가 있다. 전통적인 1군의 레탄똔 (일본인 거리)과 랜드마크 81(빈홈 지역)의 중간쯤에 위치해 있는 곳. 오늘은 그 곳에서 약속이 있어서, 드디어 방문해 볼 수 있었다. 하지만 가는 길부터가 녹록치 않은 것... 퇴근 시간에는 어디나 길이 막힌다지만, 꽁화 근처는 특히나 극악의 교통 체증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가는 길을 영원히 막을 수는 없는 법. 40여분이 지나서 도착했다. 이 작은 길거리에 맛집들이 죄다 모여있는 것 같은데, 뒷골목으로는 이자까야가 많이 포진해 있는 것 같다. 어딜 들어가도 다 맛있어 보이는 곳들이었는데, 간단하게 '일본식 라멘'으로 정했다. 완전 일본식 가게라기보다는, 일본+중국 음식 전문점인 것이 특이했다. 메인 거리의 모습. 사실 별다.. 2022. 11. 8.
베트남 호치민 할로윈 데이 모습 2022 오페라 하우스 광장 2022년 할로윈 데이. 한국에서는 비보가 날아와서 마음이 무거웠다. 하지만 베트남 호치민 시내의 할로윈 주말은 여느 때와 같이 시끌시끌하다. ( 10/29~30 ) 호치민 오페라 하우스 앞 광장을 지나면서 남겨본 현장 스케치 다른 때보다도 2배 정도의 사람이 몰린 것 같다. 코로나 통제 시기 이전에 활발했던 '댄스팀'이나 '버스킹 하는 그룹'들도 다시 컴백했다. 광장 근처에는 바리케이드가 쳐져서, 오토바이들이 마음대로 들어올 수 없게 통제해 두었다. 바리케이드 바로 안쪽 가게에 배달 가야한다고하는 오토바이까지 제지하는 모습을 보았다. 다카시마야 백화점에서도, 할로윈 관련 데코레이션이 한창이었다. 특히나 아이들에게 할로윈 관련 의상을 입히고 비디오를 찍으며 즐기는 일상을 많이 볼 수 있었던 시간. 2022.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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