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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빅뱅이론 시즌2 (the big bang theory season2) 꽉 막힌 네명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이야기. 어떤 사람들인지 표현하기가 참 어려운데... 덕후도 아니고 정상인도 아닌 것이.. 누구든 어느정도씩 마음속에 가지고 있는 성향들을 끄집어 낸 캐릭터들이라고나 할까. 여튼 보다보면 그 엉뚱함에 웃기기도 하고 내가 하고싶은 말을 대신 해주기도 해서 참 재밌다. 시즌1을 지하철에서 오며가며 폭풍같이 보고나서... 얼마지났다고 벌써 시즌2가 끝났네. 이동중 지하철에서만 1~2편씩 보곤 했는데, 한 편당 20분 내외라 횟수에 비해(23회) 체감시간이 적다. 좀 짧은 감이 있긴 하지만 딱 좋다. 시즌1까지만 해도 그 웃음코드에 가끔 웃고, 재밌다고 생각했는데... 시즌2를 보다가는... 지하철에서 가끔 '풉'을 터뜨려서 부끄러웠던 기억이 난다. 아... 빠져들고 있는게야... 2011. 4. 19.
서울숲 꽃놀이 이제는 학교에서도 고학번이라 혼자노는 나를 꽃놀이에 초청해줬다ㅠㅠ 감동의 눈물이. 봄마다 '꽃놀이'라는 단어를 떠올릴 때마다 가장 먼저 기억나는 곳이다. '서울숲'. 학교에서는 여의도나 선유도공원이 더 가깝긴 하지만 여의도 벚꽃축제는 사람이 너무나 많아서. 그래서 여의도로 꽃구경 갈 때마다 일부러 조금 더 한적한 곳만을 찾아다녔던 기억이난다. 선유도는 그나마 한적하고 편안하긴 한데, 수시로 너무나 많이 갔던지라. 여튼, 좋은 기억이 가득한 '서울숲'! 올해도 찾았다. 벚꽃인가?... 아 꽃이름을 잘 모르겠다. 동기-동생이랑, 후배들이랑ㅋ 여자 후배가 도시락을 이렇게 푸짐하고 맛깔스럽게 싸왔다. 진짜 대박...!!!!! 보고만있어도 행복 아이들이 제일 신났다. 서울숲에 오면 꼭 한 번 봐야하는... 거인의.. 2011. 4. 18.
필름 카메라 구입! 입문기 DSLR 산 지 얼마나 되었다고.. 필카에 꽂혀서 필카를 사버렸다. 필름만의 그 오묘한 색감에 반해서... 사실 포토샵으로도 어느정도 필름틱한 느낌을 낼 수는 있지만, 그래도... 그러면 뭔가 재미가 없잖아. 그러고 보니 가만 생각해보면 공부법... 책... 음악... 재테크... 블로그... SNS... 영화... 드라마... 학생회... 패션... 오토바이... 항상 무언가에 미쳐있었던 것 같다. 아 패션은 아직 끝없이 부족하지. 여튼, 지금은 사진. 여튼 그렇게 PENTAX ME SUPER를 샀다. 쩜사 렌즈도 함께ㅋ 처음 구입하는 것이니... 이게 어떤게 좋은 건지 뭘 봐야되는지도 모르고, 인터넷을 뒤져서 확인해야 하는 것을 배워도 정상 작동이 되는게 어떤 건지 알아야 비교를 하든 말든 허지..... 2011. 4. 16.
[대구 여행]봄 나들이 볼일도 있고 마침 토요일이고 해서 겸사겸사 사진기 들고 아침부터 대구로 출발! 역시 남쪽이라 그런지 역 주변부터 푸릇푸릇 눈이 부실 정도였다. 따뜻한 햇빛도 충만하니... 아주그냥 혼자 행복에 겨웠다. 집 앞에서 찍은.. 이게.. 매화인가? 담장에 피어있는 개나리. 역시 봄엔 노란 개나리가 대표. 광명역사. 아침햇살이 프레임들 사이로 들어와서 눈부시다. 여기 올 때마다 느끼는게... 역이 참 밝고, 넓다는 것. 왠지 기분이 좋아진다. 여행의 설렘도 한 몫 하겠지만ㅋ 곳곳에 햇살이 꽉 차 있는 것이.. 기분 좋다.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열차가 하나 지나가고 나서라 그런지... 텅 비어있는 한 쪽. 열차를 타러 내려가는 길. 동대구역 ! 이렇게 일찍 도착할 줄이야.. 역시 ktx는 대단하다.. 비싸지만. .. 2011.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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