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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루의 '필름으로 찍는 사진' 시즌2 + DSLR 무작정 따라하기 요새 사진에 빠져있다. DSLR 산지 ...한 1년쯤 되었나. 카메라.. 렌즈.. 사용법.. 어떻게 하면 잘 나올까. 얼마 전에는 450쪽에 달하는... 'DSLR 무작정 따라하기'였던가? 그런 책을 정독 완료.ㅠ 그렇게 어쩌다보니 필카에까지 손대게 되었다. 물론 100번 책보는 것보다 10번 사진찍으러 돌아다니는 것이 백번 낫다는 것은 익히 알고 있지만. 둘이 함께 병행된다면 더 좋지 않겠나!ㅋ 왜 이런말을 일부러 하는고 하니.... 지나가다가 서점에서 사진관련 코너에서 이것저것 뒤적이고 있는데, 뒤에 지나가는 커플이 들으란 듯이 "사진은 그냥 나가서 많이 찍어보는게 답인데, 그치?" 그리 나쁜 의미에서 말했겠냐마는... 기분이 좀 그랬다. 밥 먹고 있는데, 밥상머리에서 밥 많이먹는다고 타박받는 기분이.. 2011. 4. 26.
[영화]수상한 고객들 '요새 볼 영화가 없다.' 가끔 시간날때마다 영화 뭐 볼 게 없나.. 뒤적이곤 하는데- 요새 그다지 땡기는 영화가 없었다. 개봉 몇 달 전부터 떠들어대는 블록버스터도, 입소문을 타고 모두의 관심을 끄는 영화도 딱히 없어서 그런가. 이런걸 보면 나도 역시 영화를 찾아서 본다기보다는 '마케팅'에 길들여진 소비자인 것 같다. 날씨 좋은 일요일, 남보다 두 템포는 느리게 걸어다니며 따뜻한 오후를 즐기고 있는데 - 고등학교 친구에게 연락이 왔다. 영화 한 편 보자고. 내가 있던 곳은 마침 영화관 앞... 어찌 이런 우연이. '오늘은 영화 한편 꼭 봐야겠구나.' 리더 영화가 없어서 그런지 다른 때보다 영화관도 한산. '수상한 고객들'을 보자고.. "무슨 영화인데?" "류승범 나오는 영화." "류승범? 그래ㅋ." 언.. 2011. 4. 25.
[서울 여행]어린이 대공원 주말을 맞아서... 우리 반 6학년 초딩이랑 '어린이 대공원'에 다녀왔다. 주말에도 부모님이 바쁘셔서 집에서 티비만 본다고 해서... 좀 안타까워서 함께 나들이를 계획. 결론부터 말하면 - 애들 데리고 노는건 정말 어려운 일이더라. 그 것도 적당히 머리가 큰 아이들 비위맞추기는 정말.. 다음부터는 절대 '동네 놀이터' 정도 이외에는 왠만하면 가지 않으려고 생각하고있다.ㅠ 더불어 부모님을 다시금 생각해보게 되는 하루였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어린이 대공원은 벚꽃으로 만발해 있었다. 클라이막스는 지났지만, 지금 이 시기만의 매력이 또 있다. 살랑살랑 부는 바람에(오늘은 세차게 불었다) 흩날리는 벚꽃들이 장관이었다. 바닥에도 곱게 쌓여있어 사뿐히 즈려밟고 다녔다. 날씨도 좋고.. 주말이라 그런지 돗자리를 깔고.. 2011. 4. 24.
[서울 근교 여행]과천 어울터 체험학습원 어제 과천 '어울터' 체험학습원에 다녀왔다. 초등학생 현장체험학습의 일환으로ㅋ 현장체험학습이라니 뭔가 딱딱하다. 봄소풍! 과천까지는 그리 멀지도 않고 고속화도로까지 뚫려있어서.. 20분 남짓이면 도착하더라. 버스에서 내려서 시골길을 따라 들어간다. 거름냄새가 날 것만 같은 그런 분위기.. 실제로도 거름냄새가 심했다. 어울터 입구. 입구 쯤에 가지가 엉켜서 .. 양 옆에는 꽃도 피어있고. 봄 내음이 솔솔 근데 사실 꽃이 만발하지는 않고... 거의 앙상한데, 목련이랑 진달래.. 드문드문 개나리 정도 아이들은 어딜 가든 그저 신나나보다.ㅋ 언덕배기 위에서 찍은 전경. 부지가 꽤 넓었다. 근데 전체적으로 볼 때 그리 깔끔하게 다듬어지지는 않았다. 더군다나 요 며칠간 날씨도 좋고 건조했어서 그런지.. 먼지가 상상.. 2011.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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