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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맛집

논현 이디야 커피랩 주차 발렛 되는 카페

by 처음처럼v 2024.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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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현에서 늦은 약속이 있었다. 거의 9시 반인가 10시쯤 되는 시간에 카페를 찾아야 하는데...

웬만한 곳은 30분에서 1시간 뒤면 문을 닫을 것이고... 통상적으로 경험하기 쉬운 너무 진부한 프랜차이즈는 피하고 싶고...

그렇게 추천으로 찾게 된 '이디야 커피랩'

 

'오잉 이디야도 가성비 카페 프랜차이즈 아닌가.' 하는 생각을 잠시 하였으나, 논현에 있는 '이디야 커피랩'은 조금 다르다고 하여 따라갔다.

 

입구에 들어서기도 전에, 그 앞에 도열되어 있는 값비싼 차들을 우선 볼 수 있었는데...

BMW나 벤츠는 당연하고 포르쉐에 람보르기니 등이 세워져 있었다. 물론 여러 다른 브랜드의 차들도 많았지만, 일부러 '나 좀 한 번 봐달라는 듯'한 차들의 향연이 인상적이었기에 적어보았다.

이 시간대보다는 자정이 가까워지는 시간이 더 화려하다고 하는데, 각종 스포츠카 동호회에서 특히나 애용하는 곳이라고 한다.

 

왜냐하면,

1) 논현이라는 강남의 중심에 있고

2) 그럼에도 주차 공간이 넉넉하고 발렛 파킹 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곳이고

3) 커피나 디저트의 품질도 좋은 편이고

4) 공간도 특색있고 널찍한 편이라서 그렇다.

 

수많은 수입차 동호회 회원들이 음료의 가격에는 상대적으로 덜 민감하니, 이 정도 가격대에 이런 서비스들을 이용할 수 있다면 기꺼이 이용하겠다는 생각일 테다.

 

 

커피의 원두도 고를 수 있고, 그 맛도.. 최상급인지는 모르겠지만 나쁘지는 않다.

왜냐면 지인과 업무 관련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였기 때문에, 커피나 디저트의 맛에 그리 집중하지도 않았기 때문.

 

이디야의 평균적인 퀄리티에 비해서는 확실히 높은 것이 맞다.

 

오랜만에 지인을 만날 수 있었음에 감사

여러 업무적인 희망적인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었음에 감사

값비싼 강남의 한복판에서 좋은 공간을 알 수 있게 되었음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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