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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에는 예배하는 것이 낙.
마침 냐짱을 방문한 주말 간에 주일이 포함되어 있어서 '한인 교회'를 찾아보게 되었다.
호치민에서는 어쩌다 보니 '현지 교회'를 섬기고 있는데, 이럴 때라도 '한인 교회'를 가보고픈 마음이 많이 든다.
아무래도 잘 알아듣지도 못하는 언어로 성경이나 설교를 들을 때에는 어려움이 많고, 오래 지속하기도 힘든 것이 사실이다.
다행히도 인터넷에 검색을 했을 때에 곧바로 찾을 수 있었다.
물론 냐짱에 한인 교회가 더 많을 수도 있겠지만, 우선 내가 찾을 수 있었던 것은 하나.
게다가 시내 중심부와 그리 멀지 않아서 다행이었다. 일전에 하노이를 방문했을 때에는 여행객들이 머무르는 위치와 꽤 거리가 있어서 동선을 고민했던 기억이 난다.
생각보다 꽤나 규모가 있어서 놀랐고, 사람들도 많이 있어서 놀랐다.
운이 좋게도... 한국에서 단기 선교팀이 방문한 때였어서 그런지 1) 찬양도 2) 기타 순서들도 더욱 풍성했다.
타지에서 정말 감사했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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