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0 호치민시 확진자 3,322명
그래도 4천명 대에서 많이 내려왔다...
16호 조치(전면 외출 금지)를 때리니 아무래도 확진자 역학조사 대상 인원도 줄었을 테고,
그 효과가 나오려면 이번주 중반은 넘어서야 숫자에 반영되지 않을까도 생각.
2021.07.19 - [여행 & 맛집] - 베트남 호치민 코로나 현황 ( 락다운 )
재택 근무를 하니, 이것 저것 줏어먹게 된다.
그 결과, 분명히 일주일치 장을 본 것 같은데... 어느새 떨어져가는 식료품.
친구의 오토바이도 엊그제 침수가 되어서, 긴급히 고칠만한 곳이 없을지를 찾으러 나왔다.
한참을 돌아다니다가 찾아낸 '바이크 수리점'.
반쯤 셔터가 닫혀 있었는데, 언제든 손님을 받을 준비는 되어있다.
아무리 통제가 되고 음식 배달이 금지되어도 마트 식료품과 일반 상품들 배달은 가능한데, 그 많은 오토바이들이
수리 받을 곳은 언제나 필요할테니.
다행히 고칠 수 있었다. 물먹은 에어필터를 교체하는 간단한 과정. 12만동 정도 ( 한화 6천원 )
역시나 한산...
오랜만에 보는 베트남의 일상적인 모습들.
오는 길에 기름도 넣고...
한인 마트 앞도 한산~~
여기 한인 마트를 제외하고는 정말 거의 모든 가게가 닫았다. 열어봤자 약국 정도?
마트도 1명이 나오면 1명이 들어갈 수 있는 구조. 15분 정도는 기다린 것 같다.
돌아오는 길거리도 한산.
2군 요쪽이 다른 곳에 비해 평소에도 좀 한산한 기운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더~욱 한산해졌다.
시끌시끌하던 삼거리도ㅎ
집 근처 골목도 해질녘이 되니 멋스럽다. 다들 집에서 뭐하려나...
최근 생산 공장들이 코로나로 인해서 잠시동안 문을 닫는 경우가 속출하고 있어서 -
아는 동생도 재택 근무로 돌입. 우리가 기거하는 집의 윗집으로 이사왔다ㅋㅋ
덕분에 이런 요리도 함께 먹는중...
일별 확진자 수 증가 추세는 줄어들고 있으나, 그래도 3천명대.
바이러스가 0이 되기보다도 국민들의 공포가 무뎌질 때가 비로소 이 난리통이 끝날 때라고 본다.
얼른 전 세계적으로 바이러스가 좀 잡히고, 또 잠잠해졌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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