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치민 스케쳐스 아울렛

베트남에서 살만한 것이 뭐가 있을까..?

 

각종 다국적 제약사들의 약, 캐슈넛, 짝퉁 명품들... 거기에 하나 정도 더하자면 '스케쳐스 신발' 정도가 되겠다.

왜냐하면 '스케쳐스 아울렛'이 있기 때문.

나이키나 아디다스 수입품들을 보면... 베트남에서의 가격이 오히려 한국보다도 비싼데, '스케쳐스'도 동일하다. 

기본적으로 관세의 장벽이 높기 때문인데, 핸드폰이나 랩탑 등 전자기기는 물론 각종 생활 용품들도 수입 세금에서 자유로울 수 없어서... 가격이 꽤나 높은 편이다.

다만 스케쳐스는 공항 근처에 '아울렛'이 있어서, 가끔 득템을 할 기회가 있다.

( 나이키도 4군 쪽과 곳곳에 아울렛이 있긴 하지만, 정말 워스트 아이템이거나 이마저도 몇 개 없다 )

 

위치는 이 정도. ( 몇개월 전에 확장 이전했다 )

 

 

 

모든 종류의 상품이 가득하게 진열되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일부 인기 상품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찾아볼 수 있다.

아무래도 모든 상품이 50% 할인으로 들어와 있다면.... 아무도 정식 매장에서 구매를 하려고 하지 않을 테니.

 

그런데 이곳의 가격이 무조건 한국보다 싸냐?라고 한다면 그렇지도 않다.

1) 베트남 내에서도 11월 블랙 프라이데이 시즌에 일부 상품에 고 할인율을 때릴 때에는 '해당 정식 매장'이 더 싸다.

2) 한국의 '아울렛 쇼핑몰'에서 정기 세일할 때에는 그곳이 더 싸다.

이런 경우를 제외한다면... 마음에 드는 상품이 있다면 집어가기 좋은 공간. 나이 드신 분들 중에 유독 '스케쳐스'를 좋아하는 분들이 많으니,

'여행을 와서 뭐 하나 들고 가고 싶다'라고 한다면 그 선택지 중의 하나로는 고려할 만하다.

 

오늘의 탐방 끝.

 

 

새롭게 단장된 매장을 둘러봄에

집과 멀지 않은 거리에서 구경할 수 있었음에

주말 오후 시간을 여유롭게 보낼 수 있었음에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