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922

[영화]인 디 에어(Up in the air,2010) 당신에게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요? 엔딩 크레딧이 올라갈 때 쯔음... 머리 속에 남는 한마디이다. 365일 중에 320여일을 바깥에서 보내는 빙햄(조지 클루니). 각 기업들의 '해고 통보'를 대신 전하는 일을 하는... 그래서 항상 미국 곳곳을 돌아다닌다. 그런 삶을 살고 있기에, 그의 생활을 대신하는 한 단어가 있다. '배낭.' '빈 가방에 무엇을 채워 떠날 것인가.' 가벼운 것부터-세면도구..티비..침대...집.. '뭔가 이상하지 않은가?' 인생에 있어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묻고 있는 것이다. 그렇게 빈 가방처럼, 불필요한 관계들은 떨쳐내어 버리라는... 그의 철학. 그는 자기 소유의 집도 없고, 물론 얽혀있는 인간관계도 없다. 그의 목표는 오직 항공사 마일리지 1000만점을 채워서, 7번째 로얄클.. 2011. 5. 28.
[미드] 빅뱅이론 시즌3 ( the big bang theory season3) 역시나 예전과 다름없는 소소한 재미ㅋ giggles.. giggles.. giggles...!! 레너드랑 페니랑 알콩달콩 커플 스토리를 중심으로 진행되지만, 그 외의 재미들은 여전하다. 가끔 등장하는 레너드의 엄마며 - 레즐리.. 또 그 누구였더라. 쉘든이랑 항상 못 잡아먹어서 안달인 과학자 한 명. 여튼, 회마다 다양한 소재로 웃음을 준다. 시즌3의 마지막쯤에는 레너드와 쉘든이 처음 룸메이트를 하게 되었을 때를 회상하는 회가 있는데, 그 것 또한 재밌고... 특히, 쉘든은 참 회가 갈 수록 정겨워지고, 실재하면 참 짜증나겠다고 생각되면서도 매력적인 캐릭터다. 근데 엄청난 일이..!! 시즌3의 마지막 회에는.. 쉘든이 '쉘든을 복사해 놓은 듯한 여성'이랑 만나게 되면서 클로징... '앗, 이제 가끔 뭘 .. 2011. 5. 23.
[책]책을 처방해드립니다. 학교 도서관에서 별안간 눈에 확 띄는 책 이름ㅋ 일러스트도 만만찮게 독특하다. 신이 나서 빌렸는데, 어찌 좀 얇고 이상한 것이.... 청소년 문학이었구나. 하지만 뭐... 책에 경중이 있고 날 때부터 등급이 매겨지는 것 이더냐. 그렇게 부담 없이 술술 읽어나갔다. 정말 금방 읽히기는 하지만... 컴팩트 하면서도 간만에 참 마음에 드는 책이었다. 일러스트가 괜히 저리 나오지는 않았는지, 책 내용도 꾀나 기발하고 유쾌하다. 기괴하기까지 한 분위기를 바탕으로 하면서도 음울하지는 않은 그런... 일전에 우리 나라에서 개봉했던 '달콤 살벌한 연인'이 언뜻 스쳐지나가는 느낌. 어디까지나 작품의 분위기가 그렇다는 것이고, 이 책이 전해주려는 메시지는... '이것일 수도! 저것일 수도! 둘 다일 수도!' 등장인물이 남.. 2011. 5. 15.
펜탁시안(pentaxian) _ 어느 외국 포럼에서 I'm a Pentaxian. A Loyalist. A Diehard. I Once Carried a K1000 with Me Everywhere, Only Reluctantly Setting it Down to Take The Occasional Shower. I Tell My Kids Bedtime Stories about Those Heady Days, When The Camera Known Simply as "The Pentax" Was The Best-Selling SLR Made. I Don't Spend Countless Hours Pixel Peeping. I Just Take Pictures. And While I May Be Tempted, On Occasion, To Turn to A.. 2011. 5. 10.
필름 세번째 롤 ! f2.8 노출1x 세 번째 필름 스캔 결과물이 나왔다. 저번에 무참하게 20컷부터 망쳤던 터라... 요번엔 24컷 꽉 채워 그래도 잘 나온 듯! 핀 나간 것들 좀 빼면... f1.4는 좀 안정된 상황에서 해야 된다는 걸 배움ㅋ 필름의 시작을 알리는 부분인데, 뭔가 마음에 들어서. 친구들 f2.8 1x f1.4 2x - 세 장을 찍어서 브라케팅을 해봤는데 , 조금씩 흔들리기도 하고 얼굴색이라든지 전체적인 밝기 등이 달라져서 비교하기가 좀. 아마도... f4.0 1x 일 듯. 기록을 못 함. f4.0 순서대로 1/2x , 1x , 2x 기록을 못 함. 이 것도 노출별로 세장을 찍었는데 f4.0 1/2x 로 추정. f5.6 1x 연대앞 횡단보도. 많이들 집에가는 시간.. f2.8 1x 도서관에서 삼성관 가는길.. 2011. 5. 10.
[맛집] 전주 콩나물국밥 으로 유명한 '현대옥' 진정한 맛집은 그 고장 사람들이 즐겨 찾아야 한다는, 그런 말이 있지 않던가? 전주의 구석구석으로부터는 물론, 전국에서도 몰려든다는 '콩나물국밥'집. 현대옥. 술을 자주 드시는 할아버지 덕에.... '일평생 콩나물국밥을 챙겨주다보니 유명세를 치르게 되었다'는 전설이 있다. 밥과 콩나물이 무한 리필이란다... 처음엔 왜 콩나물이 리필인 게 중요한가 했더니 이유가 있었다. 밑 반찬도 이렇게 정갈하게 나온다. 저 새우젓은 국물에 섞어 먹는게 아님을 유의! 콩나물 국밥과 후라이. 보기에는 그냥 뭐... 별다를 것 없어 보인다. 그 후라이에... 콩나물을 적셔서 요렇게 먹는 맛이.. 구수하고 맛있다. 콩나물만 먹었으면 좀 밋밋했을 것을.. 요렇게 먹으니 독특하네. 그렇게 신나서 적셔 먹고, 적셔 먹고. 하다보니 .. 2011. 5. 7.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