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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수퍼내추럴 시즌7 ( supernatural season7 ) 오랜만에 완결된 수퍼내추럴 시즌7 ! '이번 방학 끝날 때까지 다 볼 수 있을까.' 했는데, 비행기 기다리는 시간이나 비행시간 중간중간 시간이 의외로 많이 나서 준비해둔 분량을 다 보고 왔다.ㅋㅋ 이번에는 연옥에 사는 괴물들.. '리바이어던'이다. 천사에 악마에... 천국, 지옥, 연옥 다 나왔으니 이상할 것이야 없다만, 이번 시즌 참 쥐어짠 느낌이 팍 팍 난다. 새로운 종족이 나와 인간과 비슷한 형상을 하고 인간을 지배하려 한다는 큰 이야기인데... 소재는 흥미로운데, 스토리 전개나 결말이 좀.. 뻔하다. 막판에는 허무하기까지 하고. '용두사미'는 정말 이럴 때 쓰라고 있는 말인 것 같다. 수퍼내추럴의 초반부 시즌들은 큰 주제와 회별 주제가 적절히 맞물려 치밀하게 돌아가는 느낌이었다면... 이건 그냥,.. 2012. 7. 20.
[영드]셜록 시즌2 ( sherlock season2 ) 아주 예전부터 벼르던 셜록2 를 이제서야 봤다. 이게 러닝타임이 영화 한 편 수준이라 아무래도 손이 잘 안가는 탓에... 셜록2 또한 3개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져 있고, 각각 러닝타임은 1시간 30분 정도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셜록2도 재밌다. 셜록1만큼의 긴장감과 깔끔하고 탄탄한 구성은 떨어지는 느낌이었지만, 그 것이 단지 후속이라 그런 것인지 원래 그런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하나 아쉬운건... KBS에서 방영한 더빙판으로 봤다는 사실. 셜록2_에피소드1을 보는 내내 '자막 버전으로 다시 다운받을까?' 하는 생각을 했을 정도이니. 거짓말 하나 보태지 않고, 재미가 반감되는 기분이다. '셜록'의 경우, 다른 드라마에 비해 포커싱되는 인물이 적은 편이고 특히나 셜록의 매력적인 보이스는 굳이 따로 말 안해.. 2012. 7. 11.
맞춤 수트 전문점의 시대! 얼마 전 아는 형님이 맞춤 수트 전문점을 오픈하셨다! 시험이 끝나고 간다는 핑계로 이리저리 미루다가 드디어 놀러갔다!! 선배 형을 따라 이태원에 놀러갔다가, 커피 한 잔 얻어먹으며 친해진 사이..ㅋㅋ 명동 장교빌딩 지하1층에 위치! 근데 찾는데 좀 애먹었다... 미로같아. 가게 이름은 Drawing ONE. 맞춤 수트 전문점이다. 란스미어에서 일하던 후배와 함께 일을 벌이셨는데(?), 그래서인지 몰라도 소재의 품질 등에서 타협하지 않겠다는 고집(?)이 보였다. 디테일에 따라 달라지는 가격들과 고객이 원하는 가격의 적정선...같은 것에 대해서도 말 해주셨고, 전통적인 '테일러'들에 대한 이야기나..'리얼 버튼'에 대한 설명도 해 주셨다. 사실, 의류 전공자임에도 수트에 관해 아는 것이 많이 없는지라... .. 2012. 7. 4.
시계 수리의 메카, 예지동에 가다. 최근 주변사람들에 의해 시계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었다. 나만 그런 것이 아니고, 시계 브랜드의 국내 매출 또한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특히나 2009년 이후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고, 얼마 전 명동 롯데 외벽에는 고급스러운 '브레게' 포스터가 떡하니 붙어있는 것을 보며 다시금 실감했다. 인터넷에는 이미 '시계 브랜드 계급표'또한 돌아다닌다. '급'이 정해져 있는 것이다. 우리 나라 토종 브랜드는, FOCE 정도만이 명맥을 잇고 있다. 국내 시계 중 손목 시계의 시장규모가 94.5%를 차지한다, 시장규모도 1조 1,700억원에 달하며 그 중 수입시계의 비중은 78.2%(9,150억원)이다.(2009년 기준) 작년에도 어느 일간지에서 '백화점 무엇이 잘 팔렸나' - 라는 제목의 작은 섹션을 보았는데, 카.. 2012. 7. 4.
[미드] 빅뱅이론 시즌5(The Big Bang Theory season5) 빅뱅이론 시즌6! 하워드가 우주에 가게되는 내용, 하워드와 베르나데트가 결혼하는 것, 그리고 페니랑 레너드가 다시 사귀는 것. 이 정도가 전체 스토리상의 큰 변화이고, 나머지는 역시나 소소한 재미들로 이루어져 있다. 전체24화. 역시나 매 회가 짧은 시간으로 이루어져 있어, 보기가 수월하다. 덱스터나 셜록을 보다가 이걸 보니까 집중도 면에서 훨씬 수월하다. 재미도 있고, 밝은 분위기이고! 재밌다. 근데 옛날만큼 웃기지가 않긴 하다. 익숙해져서 재미가 조금 떨어진건가. 그래도 괜찮다. 빅뱅이론이니까!ㅋ 베르나데트 아버지와 대화하는 하워드 우주로 가는 하워드 하워드의 결혼식! 레너드와 페니 신랑 신부 쉘든의 축사.....(?) 쉘든과 에이미 카운트다운 발사! 페니...ㅋㅋ 2011/03/31 - [책과 영화.. 2012. 7. 4.
몽상 다들 나보고 아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인맥이 넓다'든지,'마당발이다.' 등등. 대개 말 속에 뼈가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누가 뭐라 하건 소통할 사람이 있다는 것이 좋다. 어찌보면 줏대 없는 사람이라 보여도 괜찮다. 내가 누군지 아는 사람이 많다는 것, 나와 무엇인가 연결되어 있는 사람이 많다는 것은 항상 기분 좋은 일이다. 추억이든 감정이든, 다른 무엇이든지간에.. '공유'할 무엇이 있다는 건. 예전에는 '인맥'이라는 말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그 사람과 나의 관계를 뭔가.. '비즈니스적인 관계'로 단순화 시켜버리는 것 같아서. 그 사람을 기억한다는 것은 그 사람과 관련된 시간과 사건을 함께 한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그렇게 각각은 나에게 있어 각기 다른 의미를 가지게 되기 마련이고, 그 .. 2012.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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