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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 경제

글로벌 경기 침체 스태그 플레이션에서 살아남기

by 처음처럼v 2023.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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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시 경제 전문가는 아니지만서도 경제인으로서 꾸준히 주요 지표들을 바라보고는 있다.
달러 인덱스, 유가, 금 가격만은 매일 모니터링을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수많은 복잡성들을 동일 선상에 놓고 분석하는 것은 나에게는 불가능한 일이고, 현재의 경제 상황을 나타내는 가장 직접적이고도 명확한 지표라고 생각하기 때문.
그리고 엄청난 자산을 굴리고 있지 않는 이상, 그 분석에 너무 많은 시간을 쏟는 것은 오히려 시간이 낭비되는 일이기 때문.
( 채권도 최근에는 개인 투자자들도 투자할 수 있도록 ETF 등도 생겼지만, 골치 아픈 영역이므로 후순위 )
 
1) 기준 금리가 오르면 당연히 달러 인덱스야 올라가게 마련이고,
2) 달러 가치가 내려가면 유가가 올라가기 마련이고,
3) 경제 동향이 정말 불안정하면 금 값이 올라가게 마련이라고 익히 알고 있는데...
 
근 5년간은 2번과 3번이 먹혀들지 않는 것 같다.
-현재 달러 가치는 오르고 있으나 유가는 오르는 추세이고, 여기에 더해서 중동발 '이스라엘 vs하마스' 사태로 유가는 더 올라갈 것 같다.
-금 가격이 슬금슬금 계속해서 우상향은 하고 있으나 '비트코인'이라는 대체재로 인해서 왔다리갔다리 한다
 
5년 전쯤에 많은 경제 전문가들이 '유가와 금리가 함께 오를 때에는 현금 보유를 추천한다'라고 하였는데,
지금에서야 그 말을 곱씹어보았을 때, 그것은 '스태그 플레이션'을 뜻하는 말이었던 것 같다.
막대한 유동성의 끝에 기준 금리가 치솟으며 각국은 '경기 침체'를 겪게 되는데, 물가는 '폭등'하는 현상.
우선 물가부터 잡자고 미국 기준 금리를 5.5%선까지 올렸으나 아직까지는 물가가 확실히 잡힌 것 같지는 않다.
 
그렇다면 내가 생각해볼 수 있는 셈법은 3가지...
1) 미국 기준 금리를 과거의 사례와 같이 더욱 급격하게 올리는 것 -> 단기간 신흥국 디폴트, 줄도산
2) 지금의 기준 금리가 유지되며 1~2년간 횡보하며 경기 침체 압력이 커지는 것 -> 장기간 신흥국 디폴트, 기업들 체질 변화
3) 전쟁 등으로 힘의 균형이 변화되는 것 -> 제조 기지가 중국 주변 신흥 국으로 분산되고, 경제 순위 재편

3가지가 각각 일어나든지, 적당히 믹스되어 일어나든지는 알 수 없고...

아래 링크는 1년 전 생각을 정리해 보았던 것
2022.10.05 - [재테크 & 경제] - 달러 인덱스 유가 금 가격 지켜보기

달러 인덱스 유가 금 가격 지켜보기

얼마 전까지만 해도 원달러 환율이 1160원이었는데.... 어느새 1400원을 훌쩍 넘었다. 요 며칠간은 좀 하락하는 모양새를 보였는데, 아무래도 너무 달려왔던 것이 원인이었던 듯싶다. 1년 전만 해도

gem87.tistory.com

 
비교해서 피드백을 해 보면, 긴 호흡에서 마땅히 일어나야 하는 일들이 차례로 일어나고 있는 것 같다.
다만 10/9에 발발한 '이스라엘 vs하마스' 사태는 예상치도 못했던 것인데... 이는 내가 예측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니 포기. ( 전반적으로 국가들의 스트레스 지수? 혹은 공학도로서는 엔트로피?가 늘어나는 정도로 인식 )

추가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일을 꼽아보자면 전 세계적으로 근로자들의 불만이 엄청나게 터져 나올 것만 같다.
국가별로 이 시선을 외부로 돌려서 불만을 잠재우려면 '코로나'같은 것으로는 어림이 없고 '전쟁'정도가 나와야 할 텐데,
어디서 무슨 일들이 생길지는 정말 모르겠다...
 
이를 본다면 무슨 전쟁을 바라는 것만 같으니, 이를 제쳐놓고 생각한다면 결론은 '물가가 더디게 잡혀서 국민들 살림살이가 팍팍해지고 각국의 혼란이 가중된다.'정도.
 
그 가운데 혼란이 좀 재편되어 가는 중간쯤에 자산 시장에 들어가는 것으로.
엄청난 혼란이나 전쟁의 가운데에서도 사람들은 다 각자의 방법으로 살아가고 산업은 재편되었었으니, 너무 비관적으로 보지는 않되 조심하는 것으로.
 
지금 당장은 신흥국들 중심으로 변동성이 너무 커서 일단은 대피하였는데, ( 23년 9월 말 )
1~2달간은 지켜보고 포트폴리오를 짜는 것으로.
 
투자
1) 미국 : 특정 주
2) 신흥국 : 전반 ( 인도, 베트남 )
3) 부동산/비트코인 : 후순위
 

 
 
경기가 침체된다고 하더라도 의식주는 돌아가고, 성장이 둔화된다고 하더라도 꾸준히 어디론가는 나아간다.
미래를 분석하며 기회를 찾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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