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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 경제

달러 인덱스 유가 금 가격 지켜보기

by 처음처럼v 2022.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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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까지만 해도 원달러 환율이 1160원이었는데.... 어느새 1400원을 훌쩍 넘었다.

요 며칠간은 좀 하락하는 모양새를 보였는데, 아무래도 너무 달려왔던 것이 원인이었던 듯싶다.

1년 전만 해도 원달러 환율이 1190원, 달러 인덱스가 94원이었는데... 달러 인덱스도 어느새 110원을 돌파했다

( 최근의 최고점은 114 )

 

2021.10.06 - [재테크 & 경제] - 베트남 환율 & 베트남 호치민 코로나 일상

 

달러 인덱스 : 세계 주요 6개국 대비 달러의 평균 가치를 나타내는 지표

( 유로, 엔, 파운드, 캐나다 달러, 크로네, 프랑 )

 

원달러 환율이야 한국과 미국의 통화 가치만을 비교하는 것이라서.... 그냥 '그러려니' 한다.

하지만, 달러의 본연 가치가 계속해서 높아지는지 낮아지는지는 항상 주시하는 편.

미국이 계속해서 금리를 올려대니, 각국의 통화 가치가 난리다.

달러 대비 각국의 통화량 가치 하락폭

 

베트남은 특이하게 고정환율제(달러 페그제)를 채택중인데,

그래서 아직은 굳건하지만.. 언제까지고 이를 유지할 수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당장에 수입 물가가 낮아져서 물가 관리와 민심을 잡는 데에는 좋지만, 그를 위해 달러 소비를 많이 해야할 것 같다.

한국의 1/10 정도선의 외환 보유고를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소진 속도가 빠르고 제조 경기도 침체되고 있어서 조금 걱정이 된다.

 

 

여하튼, 항상 3가지 지표를 항상 간략하게 체크하며 시장을 가늠해보곤 하는데, 요새는 참 이상하다.

1) 달러

2) 유가

3) 금

 

달러 가치와 유가는 원래 보통은 반대로 움직이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워낙에 특이한 변수가 많다 보니 그런 것들이 다 무너진 듯싶다.

약간 경제적 위기 요소들이 늘어나면, 금값(안전 자산) 또한 높아지게 마련인데... 그 상승 폭도 애매하다.

 

그나마 초보인 내가 확인할 수 있는 확실한 것은 '변동성'이 무지막지하다는 것.

매일 지켜볼 수도 없고 전문 투자자도 아니므로, 변동성이 높을 때에는 뛰어들지 않는다는 것이 나의 기준이다.

 

원달러 환율이 1440원까지 했었는데, 오늘은 그래도 1410원대로 급격한 하락을 보였다.

많이들 '달러 상승이 꺾인 것 아니냐'라고 말을 하는데, 사실 큰 추세 자체가 바뀌지는 않은 것 같다.

뉴스야 언제나 그럴듯한 이유를 갖다 붙이기 마련이니... 그냥 50:50으로 걸러 듣는 것으로.

 

큰 추세에서 영향을 미치는 지표를 혼자 가늠해 본다면....

1) 미국이 기준 금리를 계속 올리며 경기 침체를 감안하느냐 vs 물가 상승률을 일부분 수용하며 금리를 조절하느냐

2) 대만~필리핀 등 중국 주변 / 인도~파키스탄 / 러시아~우크라이나 or 일본 등과의 전쟁 발발

3) 미국이 계속 기준 금리를 올려서 동남아 신흥국이나 유럽 약체 국가의 디폴트 시작

정도가 있겠다.

 

옛날에 미국이 항상 경제 침체 위기를 빠져나왔던 때에는 항상 '전쟁'이 있었다.

그래서 더욱 걱정되는 부분...

혹은 인류사의 관점에서 볼 때에 자연스레 그 참상으로 연결이 될지도 모르겠다.

 

코로나가 이렇게 전 세계의 생활 방식을 바꾸어 버렸던 것처럼,

또 한 번의 큰 변화가 전 세계를 휩쓸어 버릴지도 모르겠다.

 

미국이 그동안 달러 수출을 무기로 보이지 않는 깡패짓을 많이도 했는데, 이후가 어떻게 진행될지가 궁금하다.

( 중국은 대놓고 깡패, 미국은 뒤에서 깡패 )

개미는 그저 큰 추세에만 대응하며,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으로.

이럴 때에는 채권에 들어가야 한다고 하지만, 자금 규모가 크지 않고 잘 모르는 영역이기에 보류.

 

 

많은 일들이 터지고 변화가 많을 것 같아서 걱정이 되긴 하지만...

분별하여 대응하되 많이 욕심내지 않고, 주어진 곳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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