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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맛집

베트남 한국 입국 절차 (필요 사항)

by 처음처럼v 2022.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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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초 출장 일정으로, 급히 한국에 들어오게 되었다

워낙 국가간 입국 기준들도 급변하고 있어서, 이에 대한 입국 기준 세부사항을 체크하는 데만도 헷갈린다.
그래서 그냥 적어본 정보들...

결과적으로 한국 입국시 필요한 것은,
1) PCR 음성 확인서 ( 48시간 이내 ) : 72시간 이내의 것도 된다고는 하는데...언제나 그렇듯 안전한 쪽으로 (영문본)

2) Q코드 입력 ( 검역정보 사전 입력 ) : 비행기 타기 전에 입력해도 충분하다.
( PCR음성, 백신접종증명서는 Q코드 입력시 JPG 사진 파일로 업로드하는 구조 )
https://cov19ent.kdca.go.kr/cpassportal/

위의 딱 2가지만 기억하면 된다.
시간이 없다면... Q코드도 딱히 입력을 안 하고, 인천 공항에 도착해서 서류로 작성해도 된다.

 

2022.05.14 - [여행 & 맛집] - 한국 베트남 입국 절차 (필요 사항)

시시각각 기준이 변하고 있어서 최신 정보는 이 포스팅을 참고..

 

오랜만에 보는 항공편 전광판ㅋㅋ
보기만 해도 반가운 이 기분.

4/29 밤 비행기를 탔다.
요새 한국으로 가는 비행기마다 사람들이 가득하다고 하더니... 역시나 오늘도 바글바글
비행 시간 3시간 전에 갔기 때문에 널널할 줄 알았는데, 역시 한국 사람들 부지런한 것은 알아줘야 한다.
나는 친구의 면세점 부탁이 있었기에 좀 일찍 갔다.

아시아나 항공을 이용했는데, 티켓 가격이 $750.
어후... 가격이 생각보다 훨씬 높지만, 어쩔 수 없다.
아마도 모두가 저마다 비슷한 사연들이 있을 듯 하다.

그렇게 5시간을 날아서 인천 공항에 도착.

출발 후 조금 있으니 밥도 먹어야 하고, 음료도 마셔야 하고... 뭔가 바빴다.
원래 비행기를 타면 밥만 후딱 먹고 자는 편인데, 뭔가 계속 기내가 부산스러워서 잠도 제대로 못 잤다.
하지만 항상 그렇듯, 기내식은 맛있었다. ( 새우죽or치킨 덮밥에 빵과 과일들 - 나는 역시 가벼운 새우죽으로... )

그런데 신기한 것이 하나 있었는데, Q코드 입력자들이 대기하는 줄보다도 서류로 검역 신고를 하는 줄이 훨씬 더 짧았던 것 ㅋㅋㅋ
우리나라 사람들이 미리미리 준비를 너무 잘 해서... 벌어지는 기현상.

그래도 서류로 신고하다가 필요 서류를 안 가져온 것을 그제서야 알아채거나, 무슨 문제가 있어서 입국이 지연되거나 하는 일이 없었던 것에 감사..
한국은 그런 일이 거의 없지만, 외국 공항들을 많이 이용하다보면 별의별 트집이 많아서 왠만하면 대면으로 처리하는 일을 최소화하고 싶어진다ㅋㅋ

여튼, 코로나 검역 절차들 때문인지 평소보다는 1시간 정도는 더 시간이 걸렸던 것 같다.
(수화물을 찾기까지)

공항 버스도, 공항 전철도.. 이전보다는 그 빈도가 조금 줄어들기는 했으나
다행히 무리없이 이용할 수 있었다. :)

마지막 남은 절차는,
입국 후 PCR 검사를 한 번 더 받아야 한다. ( 집 근처 보건소이든 어디든 )
보건소는 무료이니... 왠만하면 보건소 이용을 추천.

나는 게다가 자가격리 대상자인데, (코로나에 걸렸다가 나은 것을 서류로 증명할 수 없어서)
실상은 아무도 추적하지 않는다.

해외 입국자 자가격리 면제 조건은..
1) 3차 백신 접종자
2) 2차 백신 접종 후 180일 이내
3) 코로나 걸렸다가 나았다는 증명서 ( 나는 코로나 걸린 것을 신고를 안했더니, 증명서가 없다 )

기억해두시길...!!
( 사실 면제 조건에 해당되지 않아도, 실질적으로 생활에 불편함은 하나도 없다. )

"불법을 선도적으로 자행하자!"라기보다는, 이제 거의 모든 나라가 코로나 관련 제한을 푸는 추세라서... 정부도 최소한의 면피성 고지만 해 두는 듯 싶다.
규제를 안 하면.. "왜 안 하냐."
규제를 타이트하게 하면... "이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느냐."로 어떻게든 욕을 먹을 것이므로ㅋㅋ
그저 유도리있게 배려하며 규칙을 잘 준수하는 것으로.

다음은, 며칠간의 한국 기록

다음날 일산 쪽에 볼 일이 있어서,
어느 한적한 카페에 들렀다.

망원 쪽, 유명한 수제 돈까스집.
강남의 '정돈'과 같은 컨셉인거 같은데... 더 부드럽고 맛있다.
1시간 전에는 예약 해 두어야 겨우 먹을 수 있다.

망리단길. 요새 스티커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다양한 샵들이 많이 생겼다
옛날에 '인생네컷'만 있을 때와는 또다른 느낌.

압구정의 어느 골목.
지나가다보니, 무신사 사무실도 여기 있다. 대부분 성수동 공유 오피스로 이동했다는데, 아직은 조금 남아있나보다.

한국 입국기 끝.

덧붙여서
한국에서 -> 베트남 입국시 필요한 것은,
1) PCR 음성 증명서 ( 24시간내 신속항원검사로 대체 가능 )
2) PC-COVID 어플로 사전 검역 정보 입력
이라고 하는데...

이제 음성 증명서도 검사를 안 한다. ( 220514 수정 )

 

최신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

2022.05.14 - [여행 & 맛집] - 한국 베트남 입국 절차 (필요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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