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한창 남는 시간에 'LOL'이라는 게임을 좀 하다가.. 그 것도 시들시들. 게임도 그다지 재미가 없다.

그렇게 '미드나 볼까' 하다가 선택하게 된, '그림'이라는 드라마.

 

'그림 형제'에 대해선 많이 들어보았을 텐데, 비슷하다. 동화 속의 이야기에만 머무를 법한 일 들이 현실에서 일어나는 것.

근데 동화, 혹은 잔혹한 동화에서처럼...의 스토리 중심은 아니고, 살인 사건을 중심으로 하나씩 에피소드가 생기는 형식이다.

 

우리의 주인공 '닉'은 형사다. ( 첫 번째 사진 ) 어느 날 갑자기, 고모가 닉을 찾아오고... 그 때부터 이상한 일들이 계속된다.

'괴물'들을 볼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된 것. 일상 생활에서는 사람의 모습인데, 필요할 때 변신하기에 사람들은 그 존재를 모른다.

또한 닉은, 그러한 괴물들을 보고 처치하는 것이 원래의 업인 '그림'이기도 하다.

 

그렇게 드라마는 한 회 한 회 다른 에피소드를 다루는 형식이 된다.

 

참 신선한 소재이고 재밌는데... 뭐랄까 중반부터는 상대적으로 힘이 좀 빠진다. 긴장감도 떨어지고, 스토리도 그냥 그렇다. 소재 채우기에 급급한 듯한 그런 느낌이랄까.

 

 무엇보다도 마음에 안 드는 것은, 22회가 되도록 스토리가 종결이 안 난다는 것이다. 다른 미드의 경우를 보면, 큰 주제는 다음 시즌으로 이어지더라도, 각 시즌을 구분짓는 주요테마는 클로징 되는데.. 이건 뭐 22편까지봤는데도 아직 클라이막스 근처에 가지도 못한 듯한....

그런 미적지근한 진행. 지금 시즌2의 12회인가까지 나온 것으로 아는데, 참 실망스럽다. 미드가 좋았던 것이, 각 시즌 별 구분이 뚜렷히 되는 것 때문이었는데.... 정말 아쉽다.

 

그래도 시즌2를 볼 꺼다. 좋아하는 소재, 좋아하는 구성 등이다보니, '완벽한' 것을 원했기에 좀 실망한 것이지, 재미가 없는 게 아니다!

시즌 2에는 어떻게 스토리를 이끌어 가는 지 봐야겠다. 각 회당 소재 채우기에만 급급해서 그런 것이었는지, 어떤 장대한(?)

계획이 있어 그랬는지는 나중에 알게 되겠지.

 

 

 닉의 고모

 닉을 도와주는 친구

 

 의문의 경찰서장.

 

 닉의 파트너, 행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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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처음처럼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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