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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동생이 날이 춥다고 스프먹으러가자고 .. 쫄래쫄래 따라가는데 - 아담하긴 한데 좁아보이는 그런 가게. '카페인가?'
밥이 부족하면 더 말하라고 하신다.ㅋ
굴라쉬는 본디 체코와 헝가리의 전통요리인데 소고기와 여러 야채, 향신료 등을 넣고 끓인 스프(soup)이다. 이건 다녀오고 난 뒤에 네이놈을 통해 찾아본 결과이고... 먹을 때는 '우리나라 닭볶음탕이랑 맛이 비슷한 것 같기도 하고...근데 더 걸쭉하고.. 깔끔하고 특이한 맛이 난다는 정도의 생각을 했다.' 매콤하다는 것과 그 색이나 느낌이 좀 비슷하다는 것이지 맛 자체는 그 것과는 좀 다르다.
중요한건, 충분히 맛있다는 것.
내부 공간이 그리 넓지는 않은 관계로 ( 좁다. 한 명이 앉아 있으면 한 명이 겨우 지나갈 정도) 많은 사람을 수용할 수는 없지만... 그렇기에 적당한 수의 사람. 적당히 차분한 분위기와 훈훈함이 있는 공간이 되는 것 같다. 그 소소한 매력에... 주변에 간단히 끼니를 때우고자 하는 이들이 삼삼오오(오오 는 조금 힘들고...2~3명정도도 많다.버겁다) 들렀다 갈 법한 매력이 있는 곳. 자주 찾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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