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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랑...친구랑 신촌에서 점심약속을 잡았다. 익숙한 밥집들이야 부지기수지만... 오늘은 안가본데좀 가보자 하고는 들어간 곳.
얼마 전까지만 해도 못봤는데... 근래에 생긴 곳인가보다. 일본식 요리 전문점!
호남형의 형님들이 다정하게 맞아주시니... 여성분들 발길이 아무래도 더 머물 듯 싶다.
이 곳 메뉴의 가격은 대개 8000~12000원선. 그 이상부터 40000원 선 까지의 회 요리나 스시 세트도 많은데... 우리는 가난한 대학생이므로ㅋ 가츠동이나 믹스동,,, 야끼소바, ~우동 등의 메뉴를 골라야지.
야끼소바의 매콤하면서도 달달한 맛은 약간 옅어지지만 베이컨이랑 달걀을 함께 먹으니 나쁘지않다. 이런 건 처음보네..
이 집의 제일 좋은 점은... 일식 프랜차이즈에서는 볼 수 없는 '신기하고 다양한 메뉴'들이 많다는 것이다. 연어알~.. 아 이름을 기억을 못하겠네.. 여튼, 그런 새로운 음식들이 11000원 ~12000원선. 예쁘게도 생겼고 맛도 있다고하고. 거기에 들어가는 재료들도 일식 프랜차이즈점들보다는 좋다는 것이 여실히 느껴진다. 신촌으로 다른학교 친구들이 오거나 - 누구한테 밥을 사줘야 한다거나 할 때... 혹은 소개팅 할때... 여자친구랑 식사할때 등 많은 경우에 찾게 될 것 같은 집. 아무데나 들어가기는 그렇고.... 좋아보이는데 아무데나 들어가자면 또 가격이 두렵고,,, 어딜 데려가지 고민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적어도 기본빵은 할 수 있는 집. 눈도 즐거운 편이고분위기도 맛도 괜찮다. 사케도 팔고... 신기한 안주종류도 많으니 가볍게 한 잔 기울이기도 좋아보인다. 다음에 또 가면 다른 메뉴를 먹어봐야지...
위치는... 연대쪽 첫 골목에 있다. 일명 '대학약국 골목'. 신촌역쪽에서 보자면 제일 연대쪽으로 붙어있는 골목이라.. 주말에 그나마 덜 붐빌 것 같아 좋다. 사장님은 안좋겠지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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