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팟으로 무료 T와이파이존 이용하기

아이폰 사용자들에게 있어서 wi-fi 는.. '있으면 좋지 빠르고'이지만... 아이팟 사용자에게는 필수다. wi-fi zone 이 아니면 인터넷을 쓸 수 없으니까. 물론 움직이는 와이파이존인 '에그'를 들고다니면 그런 제약은 사라지기 마련. 하지만 손에 바리바리 짐이 있을 때나 요새처럼
날이 추울때는 주머니에서 손 한번 더 꺼내기가 여간 귀찮은게 아니다.

그럴때마다 잡히는.. 통신사 와이파이존 안테나를 확인하고 있노라면.. 끌어다 쓰고싶은 마음만 한바가지.

도처에 깔려있는 무료 와이파이존을 이용해보자.

1. 쪼금 애매하지만 무료!!

우선 가장 손쉬운 'iptime' 일반 가정집에서 무선 공유기를 달았을 시에 나오는 신호이다. 대개 비밀번호를 걸어놓지 않아서
지나가다 보면 어쩌다 걸리곤 한다. 그런데 아무래도 신호가 약하다보니, 그 와이파이 신호로 무엇을 해보기엔 느리다. 그래서 그냥
알림 정보를 받는 수준으로... 에그 안 켜고 길거리를 돌아다니다가..어쩌다 아이팟을 들여다보면... '미니홈피 방명록에 새 글이 등록되었습니다.' 정도의 알림을 받는정도로 만족한다.

그다음 'myLGnet'  요새 인터넷전화가 많이 보급되었다. 인터넷전화만 해도 wifi 신호가 나오는지... 인터넷전화+인터넷 결합상품을 해야 와이파이 신호가 나오는지는 모르지만.. 우리에게 그런 것은 그다지 중요치 않다. 와이파이 신호만 나오면 되지. 요새는 학교도 많이들 인터넷 전화를 써서... 근무중에 에그를 안켜도 편하게 아이팟을 쓰고있다. 하지만 이 것도 신호 반경이 그리 넓지는 않다.
비밀번호는 123456789a  , 하지만 최근의 설치 기기들은 다르게 비밀번호 설정을 하고 있다.

2. 통신사 관련

KT olleh wifi zone. 요건 개방이 되어있지 않은 와이파이존. 많이 잡히기는 하는데- 월 8천원인가를 내면 전국 olleh wifi zone을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길거리를 돌아다니다 잡히는 NESPOT 또한 마찬가지. 일정 금액을 내야 사용가능하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T WIFI ZONE이 있다. 예전에는 KT의 와이파이에 비해, 그 수에 있어 현격한 차이가 났었는데.. 요즈음엔 절반 수준으로 늘어났으니...많이 따라잡았다. (브릿지라든가..등등 많은 꼼수 등도 쓴 것으로 알고 있다.) 여튼 수에서는 딸릴 지 몰라도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무료'라는 사실. 그런데 바뀐 것이 있다. 이 전에는 비밀번호를 개방하는 형식이었다면 이제는 무료인증 형식. T월드 홈페이지를 통해 MAC 어드레스를 입력해 놓으면 WIFI ZONE에서 자동인증되는 형식. 나도 오늘 등록했는데 잘 될지는 모르겠다. 그리고 또 하나 좋은 것은 KT WIFI에 비해 사용자수가 상대적으로 적어 더 원활하고 빠르다는... '소문이 있는 것'. 확인해본 바는 없고.

등록 방법은 아래 사진의 빨간박스 체크된 곳.

MAC 어드레스는.. 설정-일반 -정보 에서 WIFI 주소 를 입력해주면 된다.

하지만...가장 좋은건 역시 뭐니뭐니해도 에그.

2010/10/16 - [블로그,트위터,아이팟] - 아이팟 와이파이 , 에그2로 _ 요금제 분석

한 공간에서 죽치고 있는 시간이 많이 되지 않는 나에게는..
대개 버스를 타고..지하철을 타고.. 수업을 들을때나 쉬는시간...그럴때 가장 많이 쓰는데 짱짱하게 신호를 전달해주는 에그가 편하다.

걸어가면서 WIFI ZONE 에서 멀어질때마다 안테나가..3칸..2칸..1칸...  "아오... 에그 그냥 켜야겠다" 한 적이 한두번인가.
그래서 사실 무료 와이파이존은 별 신경안쓰고 다녔다. 하지만...!! T WIFI ZONE은 한번 시험해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