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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영화

신부의 수상한 여행가방 (2009)

by 처음처럼v 2010. 6. 13.


언제 받았는지도 모르겠는데... 영화 소재가 특이해서 '가볍게 봐야겠다' 생각하고 봤는데. 그닥 재밌지는 않았다.
신부가 결혼 전날 시체를 얻게(?) 됨으로써 벌어지는 황당한 일들을 그리고 있는데, 유쾌하려 노력했으나 생각만큼 썩 유쾌하진 않다.
일본 영화 특유의 차분하지만 가끔 방정맞은 분위기로 시작하는데, 거기에서 몇걸음 더 나아가지는 못하고.. 개인적으로 중간중간의 폭주족무리가 한번씩 '풉' 정도의 웃음을 주는 정도?


'노다메 칸타빌레', '거북이는 의외로 빨리 헤엄친다.' '구구는 고양이다.' '스윙걸즈' 등의 작품에 출연했던 '우에노 주리' 주연의 영화라서 기대를 좀 했는데 기대에는 못 미쳐서 아쉽고. '노다메'정도의 가벼움과 웃음을 기대했는데, 그런 면에서도 부족하다. 일상에서 행복을 느끼라는 메시지를 은근히 전달하고 있는 듯 한데, 그렇게 와닿는 정도는 아니었고. 왠지 보는 내내 우리나라 영화 '달콤 살벌한 연인 (2006)'_ 최강희 주연, 이 생각나서, 비교해 보는 맛으로 끝까지 봤다. 

굴곡없는 스토리전개에, 간간이 일본 특유의 개그코드와 성적 상징요소들을 집어넣은... 구색만 갖춘 영화라는 느낌만 들었다. 
소재에 비해 영화를 잘 살리지 못한 것이 아쉬울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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