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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 워킹 스트릿3

베트남 호치민 부이비엔 여행자 거리 수제 버거 잉글리쉬 브랙퍼스트 브렉hungry pig 1군에서 업무 미팅이 근처에서 있을 때면, 걸어가는 길에 꼭 부이비엔을 지나치곤 한다. ( bui vien ) 부이비엔은 '여행자 거리', 어느 나라에나 있는 여행객을 위한 walking street으로 호치민에서 유명하다. 일본인 거리가 한국인과 일본인의 중심지라면, 부이비엔은 유러피안과 아메리칸 백팩커들의 중심지다. 사실 메인 도로가 음악 소리와 댄서들로 너무나 시끄러워서 선호하지는 않는데, 그냥 뭔가 그 자유로움과 활기찬 기운을 느끼고 싶을 때면 가끔 걸어서 지나치곤 한다. 앉아서 시간을 보내자니, 10분만 앉아 있어도 귀가 떨어져 나갈 것만 같고 술과 해피 벌룬을 노상에서 삼삼오오 하는 무리도 많은 그런 곳이다. 하지만, 그냥 터덜터덜 걸어가며 구경한다면 마치 좋은 그런 공간. 끊임없이 이곳을 찾.. 2022. 12. 10.
베트남 호치민 1군 워킹 스트릿 퇴근 후 1군에서의 남자 커피 모임. 남자 넷이 술도 아니고 커피 모임이라고 하니 뭔가 이상할 수도 있지만, 자연스러운 것. 그렇게 모였다. 근데 퇴근길부터 만만찮다. 떤푸(tân phú) 에서 꽁화(cộng hòa ) 사이의 길은 언제나 막힌다... 어마무시하게 막힌다. 그냥 주차장 수준. 그래도 조그만 사잇길로 돌아갔는데도... 막힌다. 그래도 어찌저찌 도착 '단보 라멘'이라고, 일본인 거리(레탄톤)에 있는 최애 라멘 맛집이다. 제대로 된 돈코츠 라멘을 먹고 싶다면 바로 여기... 커피 타임을 함께 하기 위해서 모였기 때문에, 라멘으로 저녁을 후딱 해치웠다. 후딱 해치웠다고 하기에는, 결과적으로 너무 헤비하게 먹었지만ㅋㅋ 1명은 맥주 한 잔도 곁들여서, 가라아케(치킨 튀김)도 넉넉하게 시켜서 함께 먹.. 2022. 5. 25.
베트남 호치민 광장 뗏 데코레이션 Nguyen hue walking street 모든 젊은이들과 가족들이 바람 쐬러 모이는 곳. 일전에 한 번 들렀을 때는, 한창 치장중이라서 어떤 모습으로 완성될지가 궁금했다. 어젯 밤에는 가 보니, 그래도 70%는 완성 된 것처럼 보였다. 오피셜하게는 토요일부터(1/29) 개장한다고 하는데, 누군가는 뗏 홀리데이 첫 날부터나 개장이 가능할 것 같다고 하고 - 그냥 천천히 재 방문하는 것으로. :) 광장 뿐만 아니라 주변의 주요 건물들도 제각각 새해를 축하하느라 바쁘다. 여기도 아직까지는 들어가지 못하게 막아두었다. 이곳은, 꽃 나무와 조명을 이용한 데코레이션을 정말 좋아하는 편이다. 중앙 광장 뿐만이 아니라, 양 옆 도로의 가로수들에도 전구 다발로 데코레이션을 꼼꼼하게 해 두었다. 그냥 별 생각 없이 .. 2022.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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