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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 로스터리 카페3

호치민 2군 타오디엔 카페 모리카페 예가체프 디카페인 커피 한 잔 로컬 카페들이야 매일 밥 먹듯이 가지만, 하이 퀄리티 드립 커피를 호치민에서 맛보는 것은 노력을 조금 들여야 한다. 베트남이 특히나 커피를 좋아하는 나라이니 각종 커피가 많고 또 점차 '아메리카노'나 그를 넘어서서 '로스터리 카페'로까지 발전해가고 있지만, 아직은 일부 호치민 중심지에서만 급격한 속도로 늘어나고 있을 뿐이다. 그중에서도 그냥 '로스터리 카페' 타이틀을 달고 있는 것뿐만 아니라 '제대로 된 드립 커피'를 맛보려면 스크리닝을 좀 해야 한다. 개인적으로 커피 맛에 아주 민감하거나 커피 맛을 위해서 카페를 찾아다니는 정도의 레벨은 되지 않지만, 좋은 커피를 마셨을 때 '좋은 커피를 쓰는구먼' 하고 즐길 수 있을 정도는 된다. 보통 한국의 카페 발전상을 대충 보면.... '로컬 카페 > 로컬 프랜.. 2023. 11. 25.
호치민 벤탄 시장 카페 amazing cafe 벤탄 시장에 들를 일이 있다가 찾기 시작한 amazing cafe 원래는 okkio 카페를 가서 콤부차 한 잔을 하려고 했는데, 자리가 풀로 차 있었다. 벤탄시장 바로 옆 골목에 위치해 있는데, 이 골목에서도 짝퉁 신발이나 가방을 정말 많이 판다. 여기는 명품 위주라기보다도 각종 스포츠 / 아웃도어 브랜드 중심이다. + 여러 보세 제품들 먼저 사이공 스퀘어를 잠깐 들렀다. 한 켠에서는 베트남 아라비카+로부스타 로스팅 원두를 팔고 있는데, 새로 생긴 매장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오래전부터 있었다고 한다. 그렇게 벤탄 시장 앞을 지나서 찾게 된 amazing coffee. 밖에서 보니까 잘 정돈된 느낌이길래 한 번 들어와 봤다. 내부가 의외로 널찍하니 좋다. 입구 옆에는 여러 로스팅 원두를 팔기도 하고, .. 2023. 2. 11.
호치민 시내 1군 로스터리 카페 핸드 드립 카페 anh coffee roastery 회사에서 비전 스쿨을 진행하기 위해 일부러 외부 일정을 잡았다. 업무의 공간에서 벗어나야 비로소 자유롭게 개인의 인생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고, 더불어 분위기 좋은 카페도 탐방해 보고. Anh coffee roastery 카페를 한 번쯤은 꼭 가보고 싶었는데, 마침 이 장소로 선정을 했길래 기뻤다. 저녁때 이 앞을 지나다 보면 카페의 내외부 조명이 참 아름다워서 인상 깊게 봐 두었다. 위치도 3군의 아주 중심부이다. 호치민 노트르담 대성당과도 아주 가까운 거리. 하긴 뭐.. 1군이나 3군의 명소들이 다 엎지면 코 닿을 곳에 위치해있어서, 돌아다니기가 수월하다. 평일 오후 시간이라 그런지, 다른 때에 비해서 한산하다. 기쁜 마음으로 입장. 내부는 너무나 시원하다. 역시나 이런 카페는 빵빵한 에어컨이 제맛이.. 2022.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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