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건강 검진을 해야한다고 회사에서 메일이 왔다.

오잉. 이미 한국에서 건강 검진을 받고 왔는데? 아니면 또 코로나 검사의 일환인가...

베트남 입국해서 검사를 3번이나 했는데ㅠ

 

하지만, 그런건 아니었고

호치민에서 워크퍼밋 ( 노동허가증 ) 을 받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과정이었다.

'간단 건강 검진' 정도.

 

장소를 보니, 'Van Hanh General Hospital'

1군이라 사무실에서도 멀지 않고, 충분히 찾아갈 수 있었다.

 

호치민 지리는 아무것도 모르지만, 나에게는 Grab과 google map이 있으니.

 

그렇게 도착한 병원,

입구에서 QR 코드를 찍고 들어가야 하는데, 뭔가 보니 '건강 신고서?' 비슷한 것.

베트남 들어올 때, 공항에서 온라인으로 했던 것과 비슷한줄 알았는데 약간은 다르다.

 

여튼 무사히 통과하고 들어선 1층.

 

생각보다 사람이 꽤 많다. 꽉꽉 들어차 있다.

어느 나라든 공공 병원보다는 민간 병원이 상대적으로 신뢰성이 높기 마련인데, 베트남은 그것이 약간은 더 심한 것 같다. 의사들 페이도 민간이 공공 대비 2배 정도 차이가 난다고 한다. ( 물론 그래도 한국 의사 월급에는 훨씬 못 미친다 )

 

5층으로 가라는 안내를 받았다. 건강 검진은 5층에서 진행하는 듯 하다.

 

5층을 보니, 유독 외국인이 많다. 이 병원이 신뢰도가 높아서인지 어째서인지는 몰라도 외국인이 많다고 한다. 미리 예약을 하고 온다고. 

 

제일 먼저 채혈을 했는데, 생각보다 능숙하고 금방 뽑았다.

채혈 뒤에 붙여주는 반창고가 한국과 조금 달라서 신기했을 뿐.

그리고는 소변을 좀 받아서 제출하고.

 

그 뒤에는 같은 5층에서 안과, 치과, 내과, 이비인 후과 등을 차례로 들른 뒤,

잠시 후 몇명을 모아서 2층으로 이동.

 

흉부 X-ray 촬영을 위한 것이었다. 그리고는 다시 5층으로 복귀.

 

그 뒤로는 결과가 나올 때까지 30분 정도 기다렸던 것 같다. 

흉부 엑스레이 결과나 채혈시 기타 수치들 모두 결과들이 퍼펙트하다고 마지막 의사 면담을 하면서 도장 꽝꽝 찍어주고,

비용은 147만동( 7만원 ) 정도.

 

한국 건강 검진에 비하면 아주 간단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되고

채혈 기본 검사에 의미를 두면 될 것 같다.

 

사전에 여권과 코로나 음성 확인서, 4x6 사진 2장은 필수 준비물이다.

외국인이 많아서 그런지, 영어로 왠만한 의사소통이 모두 가능하여 - 혹시 근처 병원을 찾는다면 나쁘지 않을 것 같다.

 

Van Hanh General Hospital

https://goo.gl/maps/pnFAyn6LVVviTjNh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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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처음처럼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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