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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영화

[미드] 화이트칼라 시즌6 ( White Collar season 6 )

by 처음처럼v 2015.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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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돌아와서 한동안은 정신 없을 것 같았는데, 그래도 금방 적응하고 조금은 여유도 부릴 수 있게 되었다.

조금 밀렸던 책들도 읽고, 사소한 과제 같은 것들도 여유롭게 처리하고... 그렇게 하루를 보내니 뭔가 하루가 더욱 긴 것만 같았다.

그래서 덕분에 포스팅 할 시간도 생기고. 사실, 요새는 책에 대한 포스팅을 하나 하나 해 보고픈 마음이 많이 드는데, 책은 한 권 한 권이

끝나는 주기가 너무 짧은데다가 따로 정리를 해 두어서... 아무래도 당분간은 가끔씩 포스팅하는 미드에 만족해야겠다.

 

그렇게 밥 먹을 때 짬을 내어, 조금씩 봐서 어느새 끝마치게 된 화이트칼라 시즌6.

이번 시즌은 6개 에피소드로 이루어져 있어서, 마지막 6회를 볼 때는 조금 시원섭섭했다.

화이트 칼라는 특히나 뭔가 전체적으로 '밝은 느낌'이 있어서 먼저 손이 가는 편인데, 이번 시즌은 더욱이나 6회로 짧게 이루어져 가벼웠다.

 

가만 생각해보면, 그 '밝음'과 '가벼움'이 주인공인 '닐'과 그 친구인 '모지'의 캐릭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여튼, 결론부터 말한다면...... 시즌6는 짧고 충실하다.

 

마치 6편으로 나누어진 영화를 보는 것마냥, 완성도가 있다. ( 완전 well-made 까지는 아니고, B급 이상 )

'Pink panthers'라는 범죄 조직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시즌6의 이야기는, 뭔가 무게감도 있고 긴장감도 약간 있다.

이 'Pink panthers'는 실제 존재하는 악명높은 범죄 조직이라는데, 굳이 구글링 해 보지는 않았다.

 

누구나 들어가고 싶어하는 '엘리트 범죄자 집단', 'Pink panthers'. 사실 처음 그 시작에 비해서, 생각보다 소규모(?)라서 약간 김이 새는

감도 있지만...so,so.

 

스포가 될 까봐 자세히는 쓰지 못하지만, 요 정도로 짧게 구성된 시즌도 좋은 것 같다. '로스트 룸'이라는 미드도 3개로 끝났던 것처럼.

 

하나 아쉬운 것은, 화이트칼라 시즌6를 끝으로... 더 이상 화이트칼라 후속 시즌이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그래도 뭔가 끝난 듯 안 끝난 듯, 마지막 시즌이 아주 별로인 것보다는 나은 것 같다.

 

화이트칼라 시즌6, 추천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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