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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영화

[일드] 심야식당 시즌2

by 처음처럼v 2014.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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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 수 있는 건 다 만들어드립니다." 밤 12시가 되어서야 문을 여는 '심야식당' 주인장의 말이다.

 

'귀가를 서두르는 사람들. 뭔가 아쉬운 기분이 들어, 어딘가 들르고 싶은 밤이 있다.'

바쁘지만 항상 가슴 한 켠에는 외로움을 묻고 사는 우리를 어루만져주는 듯한 한 마디.

담담하게 그렇게 한 마디 던지는 그런 전체적인 분위기가 이 드라마의 매력이다.

 

회당 플레이타임이 30분 정도 밖에 되지 않아서 아쉬우면서도 깔끔하다. '어느새 시즌2가 끝이 나 버렸나' 싶을 정도로.

 

시즌2도 시즌1과 크게 다르지 않다. 음식에 얽힌 개인의 에피소드를 천천히 풀어내는 방식. 빈번하지 않지만 충분히 주변에서 일어질 법도

한 사건들이며, 사소한 것에서 일본의 전반적인 사회상을 엿볼 수 있기도 하다.

심야식당은 고급스러운 상류층이 드나드는 곳이 아니다.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않은 소시민들의 고된 삶을 달래주는 그런 공간이며, 그에 걸맞게 음식들 또한 소고기감자조림이나 교자 만두 등의 것들이다.

 

추천이다.

 

 

 

심야식당의 내부.

 

 

마스터.

 

 

대게...!! 먹고싶다..

 

 

 

생선 통조림의 기름기를 빼는 것이었던가..... 까먹었다.

 

 

조개 술찜.

 

 

 

 

 

 

 

 

떠나고 싶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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