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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영화

[일드] 심야식당 시즌1

by 처음처럼v 2013.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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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한 경로로 추천받았는지는 기억이 안 나는데... 제목이 왠지 마음에 들어 다운받았다.

중간 중간 재미있고 엉뚱한 요소들이 포진해 있더라도, 일본 영상물 특유의 담담한 분위기가 잘 묻어나 있다.

 

'심야식당' 밤 12시가 되어서야 문을 열고, 아침이 되면 문을 닫는다. 원래 메뉴는 '톤지루'하나 뿐이지만,

손님들이 원하는 메뉴를 '되도록이면' 만들어 준다는 것이 주인장의 영업 방침.

해가 지고 어둑어둑해지기 시작하면, 사람들은 아무래도 조금 더 생각이 많아지고... 솔직해지기 마련.

심야식당은 그런 진솔한 매력이 있다. 각 에피소드마다 중심 인물과 그 사람과 얽힌 '음식'이 나온다.

그 '음식'이랄 것이 사실 별로 대단치 않은 일본 가정집에서 충분히 만들어질 법한 메뉴들이지만, 그래서인지 더욱 정감이 간다.

우리 나라의 '된장찌개', '김치찌개', '동태전', '칼국수' 등등... 그런 류의 느낌이랄까?

 

식재료가 부족하면, 그 것만 빼고 내어 주기도 하고. 가게 안에서 버젓히 담배를 태워대는 주인장(마스터)의 모습에서는 왠지 모를

여유가 묻어난다.

 

한껏 힘을 빼고 보게 되는 드라마, 그래서 더 편하고, 정겨운 드라마... '심야식당'이다.

 

* 아래의 사진들은 모두 '인트로' 사진들이다.

 

 가게 외부.

 

 메뉴판.

 

톤지루 만드는 인트로.

 

 도쿄 시내.

 

도쿄 시내. 

 

도쿄 시내.

 

가게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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