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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개강

by 처음처럼v 2010.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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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06

한학기 휴학을 마치고 복학.

오랜만에 수업을 들으니. 기쁘고..

아직은 과제하는 것도..공부하는 것도 좋다.

 

수업도듣고,,과제도하고..조모임도하고,,,과외도하고,,학생회장직 수행도하고,,,

사람들도 만나고,, 휴식도 가지고,,가족 보러도 가고,,

여친이랑 데이트.....는 곧 하고싶고.

 

잘 해낼 수 있겠지. 안되는게 어딨어.

시간이야 쪼개면 나는거지.

 

오늘은 회계사 시험에 합격한 형이랑 만났다.

밥도 사주시고..술도 사주시고..

여튼 인고의 세월을 겪고나서 기뻐하시는 형을 보니 기분이 좋고.

시험 전에도 한번뵈었는데 내심 많이 불안해 하시더니..

그리고 직장에 다니시는 형 친구분도 뵈었는데

이런 저런 이야기도 많이 해주시고. 좋았다.

 

나보다 후배들과 대화할때... 내가 했던 행동들을 반성하고,

나보다 선배들과 대화할때... 많은 것을 귀담아 듣고, 내가 조심해야 할것, 내가 항상 고려해야 할것, 나아가야 할 방향 등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얼마전엔 학생회OB선배님들과의 만남 자리를 만들었는데..97학번부터 많은 선배님들이 오셨다.

선배님 한분한분 마다 가지고있는 생각, 걸어온 길이 다르고, 성격, 가치관이 다른 만큼..

조금 어려운 자리이긴 하지만 한번,두번 같은 자리를 하다보면 많이 편하고, 그만큼 또 많이 배운다.

 

나중에 현실에 나를 맞추어,,아니면 찌들어서,, 모두가 당연히 그렇게 변해갈 수도, 나는 그렇지 않을 수도 있는 것이지만. 날 기다리는 미래, 아직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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