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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돼지 저금통

by 처음처럼v 2010.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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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07

얼마 전에 돼지저금통을 깼다.

꽉꽉차서는,, 백원짜리 하나를 넣으려 안간힘을 써도 안들어가는 통에.

 

학교 은행에서 바꾸려면 동전을 종류별로 분류해서 가져다 줘야해서..

마침 시간도 널널하고 해서.. 배를 가르고. ㅠ 하나하나씩 세어봤다..

놀랍다. 그 조그만 돼지저금통에서 86000원!!!ㅋㅋ 4개월만인가.ㅎ



이렇게 10개씩 가지런히 쌓아놓으니까 마음이..음..

엄청 부자가 된 것 같은 느낌이다.ㅋㅋ

 

동전이 몇개 안될때는 좀 귀찮지만 하루하루 넣다보면

마지막에는 공돈이 생긴 것 같은 요런 기쁨에 자꾸 다시 저금통을 산다.

 

근데 easy come, easy go  라고 그런 기분 덕분에

친구들이나 후배들과 맛있는 거 먹는데 써버리는 경우가 허다하지만=

그래도 그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니깐 뭐..ㅋ

 

새로 산 저금통은 아직 밑바닥인데 . 어느새인가 또 차 있겠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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