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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에서 상영할때도... 그냥..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영화가 아닌거같아서 안보고 그랬는데.. 하도 '원빈.원빈'하는 것도 그냥 그렇고.
근데 이 영화는..... 봐야한다. 원빈은 ..남자가 봐도 멋있다. 우리의 마음이 원하는 대로 인도하는 영화. 크게보면 이 또한 일탈과 영웅판타지를 충족시켜주는 영화의 한 종류이겠지만, 다른점이 있다면 원칙을 지키는... 그런 정의롭기만한 영웅은 아니라는 것. 파괴적이고 분노에 찬 원빈의 모습. 하지만 인간적인 이유가 있기에 그러한 폭력은 정당화되고, 심지어 약간은 통쾌하기까지 한 기분.
그냥.. 한번 시간날때 보시길 추천.
'너무 아는척하고 싶으면...모른척하고 싶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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