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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영화

[미드]수퍼내추럴 시즌1 (supernatural season1)

by 처음처럼v 2010.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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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멘탈리스트를 한참동안 봤다. 그런데 현재 시즌3가 방영중이라... 6화까지인가 보고 어쩔 수 없이 쉬게 되었고.
뭔가 허한 마음에 '미드 하나를 더 보고 싶은데'하는 생각이 들어서 보게 된 '수퍼내추럴'.

형제가 어릴 때 괴이한 현상으로 어머니를 잃고, 자의반 타의반 퇴마사로 활동하며 겪게 되는 일들을 주제로 한 미드.

영화채널에서도 방영해주는 것을 한두번 본 적이 있고- 재미도 있었다. 약간 현실을 벗어난 내용을 특히 좋아하는 나로서는 더욱.
사실 '고스트 위스퍼러'등 유명한 미드가 많은데, 그 동안 이런..'엑소시즘(exorcism)' 류의 미드를 보지 않았던 이유는...
무서워서였다. 다른 때는 문제가 안되는데.. 화장실에서 머리감을때. 덕분에 요새 혼자 집에서 머리를 감을 때는 두세번은 뒤를 돌아보게 된다. 세수할때도 물론.... 얼른 눈 주위부터 씻는다. 그 뒤가 휑한 기분은.

본론으로 들어가면, 소소한 '부작용'을 고려해도 추천할만큼 재밌다. 역시나 시즌6까지 방영되는 이유가 있었다.
각각의 회는 독립적인 사건으로 깔끔하게 마무리되면서도... 전체적으로 하나의 중심 줄거리를 균형있게 잡아가는 스토리텔링.
일전에 '멘탈리스트'에서 많이 아쉬웠던 부분이었는데, 적당하게 잘 풀어내준다. 뭐..다음 시즌에는 어떻게 될 지 모르겠지만.

대개의 미드가 시즌이 많아지다 보면... 일을 일대로 벌려놓고 마무리가 되지 않은 채로 대충 끝내곤 하는데, 이번 경우는 그렇게되지 않길 바란다. 사실 드라마라는 장르가 수익성을 고려하면, 이래저래 돈주는 사람 맘대로 좌지우지 될 수밖에 없겠지만서도..시청자의 입장에서는 지저분하게 질질 끌다 시청률 줄어들어서 끝내는 것보다 - 좀 아쉽지만 이쯤에서 끝맺음 해줬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게 마련이니까.
'박수칠때 떠나라'?

시즌1보고는 뭔 말인지..ㅋ 시즌2 다운받았다.

2011/01/14 - [책과 영화, 음악] - [미드]수퍼내추럴 시즌2(supernatural season2)
2011/01/25 - [책과 영화, 음악] - [미드]수퍼내추럴 시즌3 (supernatural season3)
2011/02/06 - [책과 영화, 음악] - [미드]수퍼내추럴 시즌4 (Supernatural season4)
2011/02/14 - [책과 영화, 음악] - [미드]수퍼내추럴 시즌5 (supernatural season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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