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화속으로1 [영화]포화속으로 잠을 못자서 약간 피곤했지만.. 그냥 집에 들어가기 아쉬워 영화관을 찾았다. 원래 '방자전'을 보려고 했는데 시간이 안맞아서 '포화속으로' 를 보기로. 주변에서 여러번 '볼 만하다'라는 소리를 들어서 군말없이 결정했다. 출연진이 화려해서.. (여성들의 눈이 즐거운 쪽으로) 사실 그다지 기대는 안하고 봤는데, '기대보다는' 볼 만 했다. '눈물짜는 전우애'를 처음부터 끝까지 점철해 놓은 전쟁영화이려니 했는데, 그나마 약간 신선한 소재와 구성이 좋았다. 거기에 '전쟁영화'하면 대개 스케일만 죽도록 키워놓으려고 많이들 노력하는데, 그보다는 여러가지 유형의 사람들을 등장시켜서 심심하지도 않았고. 물론 하나하나의 요소를 보자면 표현이 진하게 다가오지는 않았지만,,, 충분히 가볍게 볼만한정도. 오랜만에 봐서 그런지.. 2010. 6. 2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