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역1 20080804 저녁11시..친구가 갑자기 답답하다고 한강바람이나 쐬고 오자고 해서 집을 나섰다. 별 생각없이 나갔는데 막상 달리니.. 오랜만에 밤늦게 나가는 것이라 시원하기도하고. 다른날과는 달리 끈적거리지도 않는 밤공기가 시원했다. 마포대교를 건너서 여의나루역에 도착.. gsr은 그옆에 잠시 세워두고 돗자리에서 맥주한캔과 라면과 함께 둘이 이런저런 이야기꽃을 피우는데, 난 운전을 해야해서 친구가 결국 맥주 두캔을 거의 다 먹고.ㅋㅋ 어두침침한 술집도 좋지만, 가끔은 이런 술자리도 좋구나~~ 꼴불견이 좀 있는 것 빼곤 괜찮았는데.. 둘씩 셋씩 한강에온 여성들과 친해보려 말거는 남자들이야.뭐... 휴가철에 어디에서나 당연한 풍경이지만,, 꽤 괜찮은 무리가 우리 옆 돗자리에 앉았나보다. 이거 원 남자들이 우리가 앉아있는 .. 2010. 5. 1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