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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코로나 길거리2

베트남 호치민 코로나 일상 바이크 빼고는 이동수단이 모두 끊기고, 식당/카페/공원도 모두 닫은지가 얼마나 된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ATM기는 간간히 찾아가야 하니, 퇴근 후에 시내 구경할 겸 걸어가 본 추억... 첫번째 사진은 오페라 하우스 앞 공원인데, 여기도 줄을 다 둘러놓아서 전혀 들어갈 수가 없다. 예전에는 돗자리 깔고 삼삼오오 모여서 다들 놀고 있었는데 말이다. ( 불과 1~2달 전 ) 샤넬을 위시한 여러 명품 매장들도 다 닫은 상태. 업무를 보고는 바이크를 잡아 타서, 집 근처 골목 초입에 내렸다. 요 지역은 참 신기한 것이... 사람이 옹기종기 많다. 확진자가 나와서 일부분이 폐쇄되었었다 하더라도, 금새 회복하는 저력이 있는 구역. (사실 그만치 위험하기도 하다는 말이겠다) 보니까 오랜만에 고기집들도 다 문을 활짝 열.. 2021. 7. 9.
베트남 호치민 길거리 코로나 현황 모든 택시와 그랩카(우버같은 것) 등이 모두 끊겨서, 바이크만 이용할 수 있는 지금. 보통 출근할 때에는 바이크를 타는데, 퇴근길에는 운동삼아 걸어오고 있다. 사실 베트남에서는 '세 발자국만 떼어도 바이크로 이동한다.'는 말이 있어서 외국인이 이렇게 길거리를 걸어다니는 것을 이상하게 볼 테지만... 그래도 요새는 운동겸 달리고, 걷고 하는 사람이 조금은 있어서 그렇게 외롭지는 않다. 여튼, 걷더라도 사람들과의 접촉점을 줄이면 그나마 안전하니... 조심하면서 집까지 걸어오고 있다. 사람들이 워낙 북적여서 강도의 위험도 그나마 적은 편. 게다가 내가 그리 부자같거나 위압적이게 생기지도 않아서, 시비를 걸어오는 경우도 별로 없어서 다행이다. 오늘의 저녁 메뉴로 도전해 본 '케밥' 여기 사람들도 간간히 별미로 .. 2021.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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