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10포인트가 넘게 빠졌다. 잠깐 보니까 그동안 쭉쭉 오르던 주도주들 중심으로
일제히 빠지던데.. 그 대신 소외업종이 하락장세에도 불구하고 상승을 보여주었고..
특이한 점은 외국인의 장초반과 장후반 선물매수/매도량의 변화.
마치 대놓고. 우린 앞으로 팔 작정이니 지금의 하락은 시작일 뿐이다..라고 공언하는 듯한 매도량.
하지만 후반에 갈수록 많은 물량을 거두어 들였다. 오늘은.. 그 반대 양상으로 진행되고 있는데..
뭐 선물가지고 노는 것이야 하루이틀이 아니니 그렇게 신경쓰지 않아도 될 듯하고...
코스피를 보면 오늘도 소폭 하락을 보이고 있는데... 이제 조금 지지를 보이며 1700선에서 딪고 올라가는
모양새이거나.. 그럴 듯하다가 일주일 정도 조금 더 깊게 조정을 주고 올라가거나..어느쪽이든 이상하지
않은 모양새. 그 조정은 지금껏 끝을 모르고 달려왔던 대형 주도주과 그 나머지들을 중심으로 이루어질 듯
하고... 그리고 그 이후에 주도업종을 바꿔가며 점차 치고 올라 올 듯... 그 동안 적당한 저평가주 들은 횡보
하면서 버티다가 같이 올라가겠지... 근데 언론에서 1850갈 여력이 충분하다고 떠들고 있는 것이 가장 큰
리스크.. 본격적인 상승을 조금 더 늦출 수도 있겠네...
여튼 포지션 유지. 조선주,철강이 여전히 많구나.. 여튼 당분간은 그대로 가져가고
가끔 시간날때 체크만 하면서, 개별 점검은 나중에 시간날때.
신경끄고 있는 것이 상책..
아 요새는 너무 바쁘고 새로 일이 시작하는 것들도 많아서 피곤하기도 하고..
일전에 대한항공을 들여다 봤는데, 2월에 어느정도 이익을 보고 팔았는데 조금 아쉽다. 외인들이
지속적으로 이탈하길래 오래 기다리거나 팔아야 할 것이라 생각했는데, 기관과 외국계증권사의
지속적인 매입으로 힘입어 그동안 많이 오른 듯 하다. 순환업종- 항공,운송,자동차 등은 경기가 회복
될 초입 시기에 가장 빠른 상승을 보여준다고 했던 것이 생각난다. 다음에 시간나면 한 번 체크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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