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로 돌아오는 길에, '프랑제리' 빵집에 들를 겸 이곳에서 잠시 시간을 보내게 되었다.
한 번쯤은 들러보고 싶었던 '켄싱턴 설악 비치 리조트'!
바다와 완전 맞닿아 있는 위치로, 이렇게 가깝게 있을 수가 없다는데... 그렇기에 한 번은 꼭 와보고 싶었다.
켄싱턴 설악 밸리에서도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았다.
2023.06.04 - [여행 & 맛집] - 강원도 속초 켄싱턴 설악 밸리 리조트 숙소 추천
후다닥 도착한 켄싱턴 비치 리조트 프런트의 모습.
해수 사우나를 한 번쯤하고 싶었지만 일정이 너무 빠듯한 관계로... 다음번으로 미루는 것으로.
부모님이나 여타 어르신을 모시고 오게 된다면, 켄싱턴 비치 리조트에서 1박 + 켄싱턴 설악 밸리에서 1~2박을 하는 것이 좋겠다.
켄싱턴 비치 리조트에서는 '해수 사우나'를 즐기고 해변을 좀 구경하는 재미로,
켄싱턴 설악 밸리 리조트에서는 '산책'을 즐기고 삼림욕을 하는 재미로.
우리는 프랑제리 베이커리 카페에 들러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느낄 수 있었다.
특히나 사과빵은 이곳의 시그니처 상품...!! 진짜 사과모양의 빵이었는데, 안에 사과 퓨레가 들었는지 뭐가 들었는지는 못 먹어보았으나 우선 구매하고 봤다. 이곳의 좋은 점은... 커피 한 잔을 하면서 바다를 볼 수 있다는 점. 그것 하나만으로도 충분했다.
그리고는 객실을 좀 둘러볼 수 있었는데, 꽤나 컨디션이 괜찮았다.
발코니에서는 바다를 배경삼아서 휴식할 수 있었고, 룸 내부에는 소규모 바 또한 있어서 재미를 더했다.
바다를 보며 하루 쉬어가기에 너무나 좋은 공간. 전반적으로 따스한 기운이 있어서 더욱이나 좋았다.
다른 방은 이전의 방보다는 작은 규모의 방이었는데, 한 가족이 쉬어가기에는 충분한 공간이었다.
다시 속초에 한 번 들르게된다면 하루쯤 묵어가고 싶다.
1층에 내려와서 보니 애슐리 퀸즈도 있었다. 점심 한 끼 정도는 푸짐하게 먹기에 알맞아서 한 번 들러보고 싶었지만, 오늘은 아쉬움을 뒤로하고 서울로 컴백하는 것으로.
처음으로 켄싱턴 리조트 설악비치를 볼 수 있었음에 감사
바다를 배경으로 커피 한 잔을 할 수 있었음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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