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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28
두바이가 모라토리엄 선언.
채무불이행(디폴트)도 아니고 채무지불유예 .
하지만 우리에게,,, 얼마전 주식 반토막의 절망감을
순간 일깨워주기엔 충분한 사건이었다.
덕분에 72포인트라는 경이적인 폭락장 연출.
하지만 나는 장중에 매수를 할 수 없었다. 포트폴리오 관리를 위해서였기도 하지만..
그것은 마음을 다스리기 위해 만들어놓은 제동장치였고.
무엇보다도 오늘 두바이발 스트레스가 해소된다고 해도
단기적으로 여전히 양방향으로 열려있기 때문에.
우선, 결과적으로는 걱정할만한 수준이 아니다 라고 말하고있다.
지금 당장 배팅을 해도 몇달을 두고볼때 손실을 보지는 않을 것 같다.
하지만, 불확실성이 해소된 만큼... 내일 시초가에서 신나게 갭상승을 해준다면
그 다음 다시 음봉 조정을 해줄 것이기에 기다리자.
많은 종목들이 매력적인 가격 구간에 진입했다.
하지만 내가 가지고 있어야할 종목은 몇개.
LG화학, 아모레퍼시픽, 삼성전자, POSCO . 지켜보자.. KB금융은 좀 더 지켜봐야 할 듯.
효성은 꾸준히 보유하고 있어도 될 것 같지만.
이니시스는 참.. 곧 향방이 나올 것 같긴한데, 지루해 질 수도 있겠다. 일주일은 더 봐야 낌새가 나올 듯.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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