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928

코스피가 1751로 빨간불로 시작해서 - 파란불로 끝났다. 종가 1723 (-12포인트)  오늘 바빠서 자주 보지는 못 했는데, 틈틈이 잠깐씩봤다.
엊그제 장초반 인버스를 매수했었는데, 어제 외인이 이끈, 큰 폭의 상승이 있었던지라... 약간의 손실. 오늘도 여전히 조금 손실. 어제 다우가 강하게 시작해서 - 상승세가 누그러지며 끝났던 것이 이상했는데, 코스피도 역시나 약한 모습이다.

어제 워낙 강한 상승이었어서 인버스를 모두 매도할까 하다가  - 처음에, 적어도 4~5 동안은 갖고 있을 요량으로 매수한 것이 생각나 홀딩.
차트상으로는 하락 마무리가 아직 안되었다고 판단,, 환율도 여전히 고공행진에 '환율 차트'도 눌림목이라 봐도 될 정도고... 인버스 종목 차트가 데드크로스인 것은 좀 맘에 걸리는데, 일봉은 그냥 갠찮고. 근데, 주봉은 단기바닥신호가 좀 보여서 중기적으로 상승초입으로 볼 '수'도 있고.. 역시 어렵다.  쬐매 욕심으로 매수한 것이 좀 잘못.. 그냥 지켜보고 공부나 할 걸ㅋ 덕분에 가격맞춘다고 어제오늘 인버스 추가매수를 좀 했다. 그래도 인버스 추매는 더 이상 금지. 길게 안보는데, 이 이상은 부담시럽다. 추이를 더 지켜보고, 상승으로 가는지 하락으로 가는지 잘 지켜보고 - 판단 기준이랑 비교해서 공부하는 걸로.

근데, 큰 추세는 외부 상황에 따라 좌지우지 될 것 같다. 이제 그리스 구제금융 건이나... 관련해서 나올 말들이 많으니 주시하고. 환율도 주시하고. 오늘 코스피는 외인은 하방인데, 연기금이 꾸준히도 방어해서 -12로 끝난 거니 뭐,,,근데 외인이 후반부에 현물을 좀 쓸어담았네..
왜그랬을까나.. 개인이 뜻대로 안되서 콜옵션에서라도 먹으려고?

팍스넷이나 기타 게시판들은 어제까지만해도 상승초입이라고 열심히 분석을 내놓더니만, 오늘은 그냥 조용... 역시나 주식관련 게시판들은 그냥 눈요기로나 봐야겠다. 게시판에서 거의 대세를 이루는 방향과는 꼭 반대로 가는 것이 신기... 
또,개인의 포지션과 코스피 방향 또한... 몇 년간 봐왔지만.. 거의 매번 반대인 것도 신기... (오늘은 신기하게..아니었고)

오늘 헤드라인을 좀 보니,,, 신영증권이랑 대신증권에서는 '1716선 아래에선 무조건 사라'.. 이유는 '정책적인 변화와 수급, 낮아진 주가'라는데... 요런 기사가 헤드라인을 장식하는 것을 보니 ... 하락의 기운? 요것도 염두에 두자. 증권사들이 아마 팔 물량이 많나보다.

무튼 이번 인버스에서 수익을 내면, 큰 공포가 야금야금 사람들의 마음 속에 스며들 것이니 - 단기로 잡아도 레버리지로. 소량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