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915

KOSPI 일봉: 네이버증권

그리스 디폴트 위험으로 어제 KOSPI가 63포인트가 빠지더니, 간밤에 유로연합이 긴급 지원을 하기로 하면서- 어제 해외증시들이 소폭 상승으로 마감했다. 덕분에 오늘KOSPI는 51포인트 상승으로 출발. 근데, 장중에 상승폭이 점점 축소되면서 9포인트 상승까지 밀렸다.
오후 2시46분, 현재 19포인트 상승정도로 마감할 듯 하다. 연기금이 매수 규모를 늘린 이유인 듯...
외인이 어제는 6천억원 이상, 오늘은 2천억원 가까이 매도. 매도 규모는 그리 위협적이지 않은데 - 선물을 사들이며 가격 조정하며 팔아대는게 제대로 차익실현으로 보여서 영 찜찜하다.

오래 가지고 있던걸, 어제 전량매도했다. 그리스 관련 문제로 시끌시끌하고, 이탈리아, 프랑스, 그리스 CDS 프리미엄도 급등한 지 오래고. KOSPI 추세도 데드크로스 나기 직전이고, 대형주들도 거의 다 같은 상황이고... 근데 데드크로스가 아직 난 것도 아니고, 위태위태 하긴 하나 - 어느 쪽으로 튈 지 모르는 갈림길이라 속단하긴 이르다. ( 항상 이럴 때만 매매일지 작성하게 되는 듯)

그래서, 신호를 확실히 확인하고 매매할까 하다가, 환율 변동폭이 너무 큰 까닭에 그냥 매도했다. 오늘도 환율은 소폭 상승으로 마감.
영 찜찜... 코스피랑 바로 연결되는 종목은 아니라 - 좀 고민하긴 했는데, 저번에도 폭락에는 버티기 힘들었던 것을 보았던 터라.
윗꼬리음봉으로 끝나나 했는데, 어찌어찌 윗꼬리 양봉으로마감했다. 내일 어찌 갈라나 - 직접 연관성은 없는 만큼
추세 꺾이고 팔껄 그랬나. 우선 지켜보기.

코스피는 오늘 또 소폭상승하긴 했지만 안고가야 할 리스크가,,, 기대 수익보다 크기 때문에, 여튼 만족함.
근무하며 가끔 살펴보니 전체 장세도 종목도 전강후약이라 - 약세장인건 맞는 것 같은데, 좀 지켜봐야할 성 싶다.
또 맘에 좀 걸리는게... 개인 매수가 +42억 으로 꽤 적고,  팍스넷이나 기타 여론이 점차 하락으로 기울고 있는 것이 영...

사실, 확 더 빠진 다음에 큰 유동성 공급이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그리스에 대한 유로 구제금융 지원이 예상보다 좀 일찍 나왔다.
근데 소량이라... 그리스가 바뀌지 않는 한, 장기적으로 얼마나 실효성이 있을 지는 의문이지만 - 주식시장이 어디 세계경제돌아가는 대로 그대로 돌아가남... 여튼, 그런건 어차피 주워듣고 예측할 수 밖에 없으니....

당분간 코스피와 해외증시, 환율 추이를 살펴보는 것으로 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