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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02.21 국민은행 펭수 체크 카드 도착!

띵동! 교회 동생의 귀여운 카톡

"펭수 카드가 나온거 알어?" "나는 벌써 신청했어!!"

 

사실 펭수 동영상을 살뜰히 챙겨보는 편은 아니다만, 

KB가 내 주거래 은행인데다가... 펭수 카드라니! 너무 귀엽다ㅠ

 

대학교 때와 직장 2년차 때까지도 나만의 원칙(?)에 입각해서 내내 체크카드만 썼었는데,

신용카드를 만든 뒤로는 체크 카드 포지션이 줄어든데다가 - 사실 이전만큼 혜택이 충만한 체크카드가 없었어서

별 관심이 없었다. ( 한창 대학생 시절 체크카드 광풍이 불때 만든 '락스타 체크 카드' 이후로 )

 

서론이 길었는데,

그래서 펭수 체크 카드 ... 주저 않고 바로 신청을 해 버렸다.

 

그 때부터 시작된 나의 오랜 기다림.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었던 그런 기다림.

나의 근 몇 개월 안의 기다림들 중 단연 두 손가락 안에 들었던 그런 기다림

하루에 카드 발급 정보를 열 두 번은 조회해 볼 정도의 그런 기다림

카드가 우리집에 도착했다는 전화를 받고는 칼퇴를 해 버릴 정도의 그런 기다림

카드 배송 회사 아저씨의 목소리가 마치 오래된 죽마고우의 그것처럼 들렸던 그런 기다림

카드를 받고서 그 기쁨을 온전히 누리기 위해 4시간은 지나서 뜯어볼 정도의 그런 기다림...

FROM 2020.02.17

 

약간은(?) MSG를 좀 섞였지만

그렇게 결국은 받았다 펭수 체크 카드 !!

 

생각보다 빨랐다. '이번 주를 넘기려나' 하고 얼마나 전전긍긍 했는지.

주말간의 그 아쉬움을 미리 달래기 위해서, 덜 기다리는 척 마음을 달래느라 얼마나 쿨한척 했는지ㅋㅋ

 

두구두구두구....

펭 - 하 !

유광 재질에다가 펭수 부분만 살짝 무광 재질이다..!! ( 펭수 털의 질감을 살리기 위함이라나 )

받기 전에는 '손으로 쓱~ 쓸면 터억 걸릴 정도의 고무 재질이려나.' 하고 생각했는데, 그 정도는 아니고

전체적으로 유광 플라스틱 특유의 10의 미끄러움 가운데 7 정도의 느낌? 

차라리 전체적으로 무광이라면 더 좋았겠지만, 유광 가운데 무광이라면, 이 정도의 느낌이 마치 좋은 것 같다!

 

사실 디자인 고민을 1분 정도 했는데, 그래도 역시 왕따시만한 펭수지... 고럼고럼...

 

그리고 선착순 20만명 대상이라는... 펭수 스티커도 !! 아직 20만명은 왠지 멀었을 것 같긴 하지만?

한 명당 2개씩도 막 신청하고 그러신 분들이 꽤 있는 것을 보면... 그리 안심할 수만도 없을 것 같다.

회사 노트북에 붙여줘야겠다. 주변의 펭수매니아들에게도 쫌 나눠주고

일상의 이 소소한 즐거움에 대해서 잠깐 전파도 쫌 하구.

 

원래는 미니멀 라이프를 지향하는지라 지금 나의 노트북은 '스티커 청정 지역'이지만...

펭수라면 충분히 나의 노트북 한 켠을 내어주리라.

 

 

아까 펭수 카드에 대한 기다림을 잠깐 언급했었는데,

매일 열심히 캡쳐해서 주변의 범 펭수 동지들에게 뿌렸던 것을 추억 해 보면, 어지간히도 기다렸었던 것 같다. 

펭수 카드 : 심사중 - 제작중 - 교부 준비중 - 회원앞발송

그 하나하나 단계가 넘어갈 때마다 얼마나 즐거웠던지...!

 

사실 기존 락스타 체크카드를 전환하여 발급하는 것이라 심사는 금방 끝날 것은 예상하였고,

최대한 걸릴만한 것이 없도록 변수를 조정하는 치밀함을 나름 보였다.

 

근데 KB에서 펭수 체크 카드 출시를 대비해서 만반의 준비를 하였는지,

통상의 발급 기간보다 훨씬 짧았던 것 같다.

제작만 되면 그 다음 날 받게 되는 듯. 오늘(2/21) 아침에 '교부 준비중'으로 바뀌고, 오전 6시에 배달 업체에 인계되고

'회원앞발송'으로 바뀐 후 - 오늘(2/21) 오후 5시쯤 받았으니.

 

근데 도대체 '회원앞발송'은 무엇인가.... 한참을 고민했다. 그냥 '발송'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그냥 '발송중'이라는 텍스트가 아닌 것이 나름 소소하게 재밌었다.

 

이제 할 일은 열심히 쓰는 일. 그리고 결제시에 당당하게(?) 내미는 일.

과연 내가 부끄럽지 않을 수 있을 것인가ㅋㅋ 당당하다 당당해. 담대할거야.

 

아 그리고 펭수 체크 카드의 혜택은...

펭수 카드도 '노리 체크카드'의 리미티드 디자인에 속하니, 지금 쓰던대로 그냥 쓰면 될 것 같다.

월 30만원 이상 사용시 할인 혜택이 2만원까지 적용. 

주로 쓰는 혜택은 ( 대중 교통 10% 할인 / 통신비 자동이체시 2500원 할인 / CGV 35% 청구할인 / 금융수수료 면제 )

+

이 혜택은 다른 루트로 결제하므로 좋긴 하지만 의외로 잘 안 쓰는 혜택

스타벅스 20% / 아웃백&빕스 20% / GS25 5% / 교보문고 5% / 에버랜드&롯데월드 50%

 

 

막상 받고 보면 또 무덤덤 해 질테지만, 

잠시나마 일상의 소소한 재미 & 기쁨을 주었던,

펭수 체크 카드! 그 즐거운 기다림에 Than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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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처음처럼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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