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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맛집

키자니아 현장체험학습

by 처음처럼v 2011.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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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 보금자리 아이들과 '키자니아'로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멍때리고 출근했다가.... 급하게 사진기사로 동원!ㅋ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에게는 유명한 곳이라고 하는데... 20대인 나에게는 듣도보도 못한 생소한 곳.
'직업체험센터'라고만 얼핏 듣고 갔는데, 어린이들에게는 테마파크나 다름없었다.

모르는 분들을 위한 개략적 소개...

키자니아는 만3세부터 16세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며,, 쉽게 말하면, 심즈처럼 '가상의 도시'를 만들어 놓은 곳 이다.
그 곳에서 일을 해서 돈도('키조'라는 화폐) 벌고.. 저금도 하고, 백화점이나 마트에서 그 돈을 쓰기도 하는 시스템.
(여러 기업들의 협찬을 받아, MBC 자회사에서 설립함)


 

출처:키자니아 홈페이



단체라서 버스를 대절하여 이동했다. 잠실역과도 가까워 대중교통을 이용해도 그리 불편하지 않을 듯 하다.


키자니아 내부의 입구. '출입국 관리소' 느낌을 살리려고 했단다.



카드를 만드는 곳. BC카드이다. 대개 한 체험관마다 20~30분 정도가 소요되고, 체험 인원도 6~8명 정도. 체험관마다 밖에 벤치가 마련되어 있어, 그 곳에서 차례를 기다려야 한다. 기다리는 것은 일상.



인기가 가장 높은 곳 중의 하나인, 소방서. 기본 30분은 당연히 기다려야 한다. 


국세청.


택배 회사에서 일하는 중.. 지금 배달중이다.


가장 먼저 배달을 마치고 뿌듯해하는 모습.


제법 의젓하다.


패션 모델 활동을 하는 곳. 런웨이에 서보고, 사진도 찍어준다. 빈폴 협찬.




헤어, 네일 케어를 해주는 살롱. 일을 해서 '키조'를 벌 수도 있고, 고객 역할을 하여 돈을 쓸 수도 있다.
아무래도 여자 아이들이 많이 몰리는 곳.


소방서에서 소방차를 타고는 '화재 현장'으로 급파된 '소방 대원'들.




특수 효과로 자욱한 연기까지 나온다. 인체에 무해한 수증기로 만들어진 듯.


빵을 직접 만들어 보는 과정. 파리바게뜨 협찬.


약사 체험. 약을 분류하고, 각 봉지에 넣어서 포장까지 해 본다. 보령 메디앙스 협찬.




약국과 붙어있는 병원. 신생아실, 수술실, 또 뭐였더라.. 여튼 3개 정도로 나뉘어져 있다. 역할 또한 의사, 간호사, 환자.. 정도로 나뉘어져 있는 듯 하다. 이 곳은 신생아실. 신생아를 씻기고, 기저귀 채우고 하는 것들을 체험해본다. 모든 체험관이 그렇듯이, 내부에 보호자는 들어갈 수 없다.


칠성사이다 제조 공장. 대기하고 있는 아이들.


은행에 저축하고 카드를 만들러 들어가는 아이들. 키자니아 곳곳에는 ATM 기기도 있고, 저축해 놓은 돈은 다음번에 다시 찾았을 때 쓸 수도 있다. 또 놀랐던 부분...


치어리더 체험관. 열심히 동작을 배우고 있다.


거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었다. 바로 옆의 축구 경기장에서 직접 공연까지!!


아이들은 아쉬워 했지만, 그 것을 마지막으로 집으로.. 2:30 정도 였다. 하나 당 체험시간이 20~30분 정도 되고, 종류도 너무 많아서... 아마 5번을 와도 모두 체험을 하지는 못 할 듯 싶다. (기다리는 시간도 한 몫) 그래도 제대로 만들어 놓아, 나서 아이들에게 참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진 찍는 나는 이리저리 쫓아다니기 바빴지만.

1부 : 오전 10시 ~ 오후 3시 ( 2:30 정도되면 거의 닫는다)
2부 : 오후 3시 30 ~ 오후8시 정도

그리고 인원이 제한되어 있어, 꼭 예약을 해야 한다는 점.


출처: 키자니아



가격이 좀 쎄긴 한데, 그만큼 참 잘 만들어 놓았다. 내부가 좀 넓어도... 어차피 그 안에서만 놀아 아이를 잃어버릴 염려도 없고, 그래도 걱정되면 위치추적 팔찌를 대여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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