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시내는 부동산 가격이 비싸서 대규모의 야외 카페를 보기가 힘들다.
베트남 사람들은 대부분 탁 트인 카페에서 담배도 피우고 커피도 마시며 도란도란 이야기하는 것을 즐겨하는데, 아무래도 시내에서는 그런 환경을 조성하기가 꽤나 힘들 것. 게다가 그런 시내는 오피스 워커들이 많아서, 아무래도 시원하고 해를 피할 수 있는 카페를 더욱 찾게 되는 것 같다. 그것이 운영 측면에서도 데드 스페이스를 얼마나 줄일 것인지에 대한 고민으로 연결될 것 같다.
'사진을 찍을 다양한 포인트는 마련해야 하는데, 너무 야외 공간을 늘리면 영업 면적이 작아지고.'
그래서 많은 카페들이 야외 테이블과 간이 의자를 무척 늘려놓고 길가에까지 삼삼오오 앉게 하는 방식을 택한다.
고밥 지역도 호치민시 안에 있으니 부동산 가격이 많이 오르긴 했지만서도 아직은 시내 중심부만큼은 아니라서, 그래도 이런 공간들이 자주 보인다. 이 카페는 오며 가며 잠깐 눈에만 담아두었던 곳인데, 이참에 일부러 들러보았다.
ti tach 이라는 뜻은... 비가 한 방울 떨어지는 소리라는데, 한국어로 치자면 '톡톡'이라고 하면 되려나 싶다.
( '후두둑'은 너무 강력한 것 같고, '툭툭'은 뭔가 조금 더 무거운 것 같고.. 여하튼 그렇다 )




여러 꽃들과 나무들로 정원이 잘 꾸며져 있어서 사진을 찍기에도 좋고, 군데군데 그늘도 많아서 의외로 야외에 앉아있기도 좋다.
저~~ 안쪽과 왼쪽에는 나무집이 또 마련되어 있어서, 실내에서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쐬며 쉬기에도 그만이다.
나는 역시 실내로...



그렇게 1시간여의 시간을 여유롭게 보내다가 나왔다. 추천!
새로운 공간을 알게 하심에
쾌적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음에
반가운 사람들을 예상치 않게 만날 수 있었음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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