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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맛집

베트남 라오스 태국 여행기 _ 3.태국

by 처음처럼v 2012.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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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방콕으로!

 

 

저녁은 이 곳에서 삼계탕 비슷한 것으로 해결했다. 노점에서는 내가 먹는 것의 이름이 뭔지를 몰라서 원...

 

 

많이 고단하신지, 저렇게 걸터앉아 꾸벅 꾸벅 주무시고 있는 듯 했다.

 

 

여전한 망고스틴 사랑. 손으로 쪼개면 저렇게 하얀 알맹이가 나타난다. 저걸 먹는 것.

 

 

어디나 사는 모습은 비슷한 것 같다.

 

 

터미널. 근데 보통 시내버스(주황색)는 에어컨이 안나온다. 그래도 다닐 만은 하다.

 

 

다시 '카오산 로드'. 아침에 도착했더니 아직 한산하다.

 

 

아침을 먹고는 '타이 왕궁'에 갔다. 영어로는 'grand place'. 그 입구에 있는 익살스러운 동상이다.

 

 

 

 

 

 

 

 

 

 

각 나라의 명소를 구경하는 것도 좋지만, 개인적으로 골목 구석구석의 '사는 모습'을 보는 것이 더 좋다. 일부러 시간을 내어 혼자

이리 저리 돌아다녀봤다.

 

 

 

 

저녁 때 갔던, '시암 니라밋'쇼. 이래저래 신경을 많이 쓴 흔적이 보이는 공연이었다. 좀 웃겼던 건... 전 세계에서 'the highest'인 공연이라고 하는데... 얼핏 보기엔 '최고의 쇼'인 것 같지만, 사실 글자 그대로 '높은 무대'였다는 것이 좀 웃겼다.

 

 

공연 시작 전 코끼리를 타는 사람도 있고...

 

 

 

 

수상 시장. '카오산 로드'에서 2시간 정도를 차량으로 이동하여 도착했다.

 

 

 

오전 11시쯤이라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보트만 있었다. 시장거래는 아침 일찍 이루어진다고 한다. 

 

 

한 1시간 정도 배를 탄 것 같다. 150바트 정도 줬는데, 충분히 만족스러웠다.

 

 

 

 

부드럽고 먹을만했던 간식. 바나나인가 찹쌀인가..등을 섞어서 붕어빵 틀 같은 것을 이용하여 구워낸 것.

 

 

기찻길 시장!. 보이는 대로 시장 중앙을 기차가 통과한다.

 

 

 

 

기차가 지나가자마자 일사분란하게 움직여 다시 천막을 치는 것이 신기했다. 기차가 생각보다 꽤 자주 오는데, 그 때마다 천막을 재빨리 걷었다가 쳤다가 하는 게 참 재밌다. 이미 일상이 된 듯 귀찮아하는 기색은 별로 없었다.

 

 

여기서도 저렴하게 망고스틴을.. 보통 10개를 사면 3~4개는 썩어있게 마련인데, 여기 물건은 좋은지 하나도 썩어 있지 않았다.

현지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장인가보다.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는 제단. 간단한 음식과 향이 있다.

 

 

지나가다 들른 차이나타운.

 

 

 

 

날이 더워서 음료를 자주 찾게 된다. 망고스틴쉐이크도 마시고, 코코넛 음료도 마시고! 코코넛에 빨대만 꼽으면 완성이다.ㅋㅋ

 

아쉬움을 뒤로 하고 귀국하는 비행기.

 

부모님과 함께 꼭 다시 오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저녁때마다 '마사지'를 받으면 하루의 피로가 씻기곤 했는데, 생각보다 저렴하여 (한국돈으로 1만원 정도?) 매일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 부모님은 하루에 두번씩도 받을 것 같은 느낌ㅋㅋ

 

갈 때까지 계획도 모른 채, 쫄래쫄래 따라나섰던 여행이었는데 - 역시나 여행은 참 좋다. 언제 떠나도 참 좋다.

기회가 있을 때 많이 다녀야겠다. 이제 곧 4학년이니까!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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