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중국 여행을 대비하여! 이번에는 간만에 일본 드라마를 준비했다. 비행기 기다리는 시간이나 숙소에서 할 일이 없을 때 등등
의외로 비는 시간이 좀 많길래 준비하였는데, 이번에도 역시나 그 역할을 톡톡히 해줬다.
이야기는.... 건어물녀인 아메미야 호타루(여자주인공)가 살고 있던 집에 '부장님'이 들어와 살게 되면서부터 시작한다.
원래는 부장님의 집인데, 호타루가 임시로 대충 빌려서 살고 있었던 것이지만, 여튼.
그렇게 회사에는 비밀로 하고, 둘이 동거하게 되면서 생기는 헤프닝...
우리나라에서 '동거'라 하면 인식이 좋지 않은데, 이 드라마에서는 재밌게 묘사 해내고 있다.
'누군가와 함께 사는 것이 재밌을 수 있겠구나'하는 생각이 들 만큼이나.
그리고 아메미야가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는 데, 그 연애상담을 '부장님'이 매번 해준다. 수호천사처럼 여러 모로 도와주기도 한다.
그 외
자세한 줄거리는 쓰지 않겠지만, 일본 드라마 특유의 느낌이 살아 있다. 밝고 가볍고, 하지만 너무 경망스럽지는 않은 그 정도의 분위기.
내용 전개가 좀 급작스러운 부분도 있지만, 재밌다. 많은 사람들의 추천이 이어지는 이유가 있다.
일전에 봤던 '노다메 칸타빌레'보다는 약간 구성이 덜 한 듯 하지만, 그래도 그동안 많이 봤던 '학원물'이랑은 또 다른 소재라서 재밌다!
게다가 꽃중년 꽃미녀가 많이 나오기도 하고.
추천!
첫 조우.
퇴근 후에는 마루에서 맥주 한 캔을 즐기는 건어물녀, 호타루.
꼼꼼한 성격의 소유자, 부장님. 이름을 까먹었다.. 아메미야가 하도 부쵸!부쵸!(부장님) 해서..
티격태격 많이 싸운다.
아메미야가 좋아하는 '테시마'와의 첫 개인적 만남. 키스로 시작했다. 저건 범죄야...
테시마 마코토
'멋진 여성'으로 표현되는 '유카'
'나도 이런 마루가 있는 집에서 살고 싶다.'라고 생각하다가, 왠지 벌레가 엄청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보는 내내, 나도 '건어물남'에 속하려나...하는 걱정이 들었다. 아메미야는 건어물녀라도 예쁘니 괜찮지만! 어휴. 안 돼.
호타루의 빛 시즌2도 있댄다.. 평이 좋길래 바로 다운...ㅋ
2010/11/21 - [책과 영화, 음악] - [일드]노부타를 프로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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