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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에 밥집은 많은데... 딱히 고르라면 어려움을 느끼곤 한다. 명동은 왔는데 그래도 좀 특이한 거 먹어보고 싶은데.. 많이 가본 체인점들은 왠지 좀 그렇고 ... 친구가 '오코노미야끼 전문점'을 안다길래 졸졸졸 따라갔다. '후게츠 코리아'_명동점. 체인인 것 같긴한데..다른데서 한번도 못봤다.
돼지고기 세트가 가장 많이 나간단다. 2인기준 19500원인데.. 5000원 더하면 3인용이 된다.
철판 위에 오코노미야끼 반죽을 올려준다. 20분정도 걸린댄다.. 언제 기다려 배고픈데.. 하지만 세트를 시켰기에 다른 것도 있어서 다행.
바로 야끼소바. 바로 먹어도 된다.. 개인적으로 야끼소바를 좋아하기에 더욱 반가웠다.ㅋ
어느덧 노릇노릇 구워지고 있다. 알아서 뒤집어주고 그래서 손 댈 필요 없다. 근데 생각했던 것보다는 두툼하게 몰린 모양.
다 완성될 때 즈음 소스를 얹어준다. 마요네즈랑..무슨 소스인 것 같은데, 마요네즈는 올리기 전에 괜찮냐고 물어본다. 아무래도 요새
다이어트에 신경을 많이 쓰다보니...
명동에서 딱히 뭐 먹을 게 없으면 '돈까스'를 먹곤 하는데, 아무래도 기름냄새가 많이 나서 제한이 있을 때가 많다. 고럴때... 선택지 중의 하나로 '오코노미야끼 전문점'도 한번 들러볼 만 하겠다. 각 테이블 사이에 벽을 쳐놔서 이야기 하기도 좋고해서 마음에 들고....처음에는 '오코노미야끼는 안주로만 먹어본지라..밥이 될까?' 하면서 따라갔는데, 적당히 배도 차고 좋았다. 정신없는 명동에서 조용하게 쉴 수 있었던 공간. 굿
2010/07/17 - [여행,맛집] - [맛집] 명동 돈까스 맛집들
위치는 자라 건너편 2층, 눈 스퀘어 자라가 아닌.. 다른 쪽의.
알파벳 A 표시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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