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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토이스토리3가 개봉했다는데, 그러고보니 컴퓨터에 저장되어있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와 '드래곤 길들이기' 가 생각났다.
훈련소에 들어갈 때 그 개봉소식을 들었던 터라... 꼭 보리라 벼르고 있었는데 이제서야 봤다.
조니뎁 주연에다가.. 예고편에서 본 그 몽환적 느낌이 마음에 들었다.
그런데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다. 약간 지루하고 늘어지는. 맛깔스러운 캐릭터들은 각자의 개성을 뽐냈는데 스토리가 약했다.
차라리 약간 더 방정스러웠다면 아이들도 빠져들 법한 영화인데.
밤늦은 시간에 봤기에 졸려서...나만 그렇게 생각했을수도.
개인적으로는 독특하고 귀여운 캐릭터들을 보는 맛에 나름 재밌게 봤다.
최근 개봉한 영화들 중... 아이들에게 보여줄 영화를 고른다면 차라리 슈렉4 를 추천!
옛날 것은...하나만 꼽자면 '찰리와 초콜릿 공장'
2010/07/04 - [책과 영화, 음악] - 슈렉 포에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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