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치민 공항 근처 수제 맥주1 베트남 호치민 공항 근처 로컬 수입 맥주집 술을 잘 즐기지 않는 편이지만... 그래도 덥디 더운 날씨에 '시원한 맥주 한 잔'이 생각 날 때가 있다. 실제로는 '딱 한 모금을 마시고, 나머지는 다른 사람이 마셨으면 좋겠다'가 솔직한 마음이지만. 시원한 맥주를 넘길 때에는 좋으나, 알코올이 몸에 들어가면 점차 몸을 뎁혀주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더운 날씨에 좋은 선택은 아니지만... 모든 세상일이 그렇듯이, 사람이 어떻게 100% 이성적인 논리로만 살 수 있겠는가. 본래부터가 감성적인 동물이니 말이다. 사설이 길었는데, 그렇게 고단하고 지친 하루의 끝에 가끔은 들르고픈 그런 맥주집이 있다. '로컬 수입 맥주집'이라니... '현지의 세계 맥주집'이라니. 참 모순적인 표현이다. 하지만 딱히 그 느낌을 대체할만한 적절한 수식어를 찾지 못했기에 그렇게 적었.. 2023. 12. 2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