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장어 식당1 호치민 푸미흥 장어 구이 정 숯불장어 구 십년지기 장어를 그리 즐겨 먹는 편이 아니었는데, 정작 베트남 호치민에 와서 '장어 덮밥'의 맛을 알게 되면서 즐기게 되었다. 그것은 달달한 '일본식 장어 덮밥'이기는 했지만, 음식이 맛있다고 인식하는 것은 결국 '익숙함'이라고 했던가. 그래서인지 이제는 곧잘 먹을 수 있게 되었다. 이제는 없어서 못 먹는 것이지 뭐... 장어 덮밥 집은 1군에 많은데, 한국식 숯불 장어집은 많지 않다. 내로라하는 모든 종류의 한국 음식들이 있는 호치민이라고 하지만, 아무래도 매일 먹는 메뉴가 아니다 보니 그 수가 많지는 않은 것 같다. 하지만 바꾸어 생각해보면, 그 수요를 몇 안 되는 정통파들이 꽉 잡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렇게 오랜만에 장어를 누가 사주신다고 하셔서 7군 푸미흥으로 오랜만에 쫄래쫄래 따라갔다. 2022.0.. 2023. 5. 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