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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영화

[미드]멘탈리스트(Mentalist) 시즌1

by 처음처럼v 2010.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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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간은 미래가 걱정도 되고...뭔가 여러가지로 정신이 없어서 드라마를 안보다가, 휴학하고 오랜만에 드라마를 하나 보기 시작했다.
원래는 아기자기하고 사람에 초점을 맞추는 경향이 강한 '일본 드라마'(일드)를 더 좋아하는데, '프리즌 브레이크'를 시작으로 '미드'도 간간이 보고 있다. '영어 공부도 하고, 드라마도 본다는 핑계지만...뭐 다들 알듯이 그건 핑계고ㅋ 통합 자막으로 보곤 하는데, 아무래도 몇개라도 눈에 익긴 하겠지만... 공부까지야.

그 동안 본 미드가.. '로스트'(3부작), '프리즌브레이크 시즌1~3, 히어로즈 시즌1~3, 로스트 시즌1,
일드는 노다메 칸타빌레, 마이보스 마이히어로, 고쿠센, 노부타를 프로듀스는 받아놨고.

이렇게 보니 별로 없네.

여튼, 멘탈리스트는 음..의역하면 '독심술사'? 정도로 표현하면 될 것 같다. 언어적, 비언어적 신호들을 이용하여 마음을 헤아리는 능력을 가진 사람. 원래는 '영매'를 직업으로 삼던 '제인'이 끔찍한 사건을 계기로 CBI ( 주 정부의 FBI 정도로 보면 될 듯) 의 자문책 일을 하면서부터 시작되는 이야기. 지능형 범죄사건들을 풀어나가는 걸 보는 재미가 있다. CSI의 변형판.

그런데 시즌1을 다 본 지금... 크게 재밌지는 않다. 전체를 아우르는 줄거리- 희대의 연쇄살인마 '레드존' - 가 있기는 하지만 거의 다루지 않고 있고, 각각의 이야기가 따로 구성되어 있어서 흡인력이 약하다. 쉽게말해, '그 다음이 어떻게 될까?'하며 궁금해 죽겠는.... 그러한 것이 약하다는 말. 시즌2가 되면 본격적으로 '레드존'사건을 풀어나갈지 모르겠지만 여튼.... 끝부분으로 갈 수록 초반보다는 더 많이 '레드존'에 대해 다루기는 하는데 그래도 약하다.

지금 시즌2를 보고 있는데 비슷함. 분리된 형식이 시간을 쪼개서 보기에는 편리하고 깔끔하지만, 내가 원하는 건 그런게 아닌가보다.
끊어서 보는거야 내가 알아서 끊어서 보면되지만... 뭐, 우선 시즌2 다 봐보고. 얼른 '노부타를 프로듀스'를.

집에 '미드추천', '일드추천' 으로 문서파일만 정리해뒀지, 정작 손을 못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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