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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05
어제는 갑자기 생각지도 못한 눈에
스쿠터를 지하주차장으로 옮겨놓느라 낑낑댔는데,,,
오늘은 그야말로 따뜻한 봄날씨.
굴러가는게 신기한 내 검댕이는 닦아도 그리 테는 나지 않지만
뭔가 뿌듯한 느낌..ㅎ
오랜만에 시동을 걸어보고, 기름도 많이 넣어주고
달려 봤더니... 방학 전 때와는 다르게 잘 달려준다ㅋ
그동안 방치해둬서 쓸쓸했나 -,,,
달리다 속도줄일때, 신호대기할때 꺼지려고 하는 현상은 여전하지만..ㅋ
좀 달리면 힘들어서 그런가보다..생각하면 왠지 더욱 정감이 간다.
그런데 왜 이렇게 소리는 여전히 우렁찬거야 ㅠ
요시무라 머플러를 단 것도 아니면서...너무 시끄럽다.
학교에서 돌아다니는데 살짝 미안할 정도...
점점 따뜻해져서 - 나들이도 한번 나갑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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