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치민 타오디엔 고기 맛집 0도씨

베트남 호치민에서 한국식 삼겹살을 먹으려면 어디로 가야 할까? ( 베트남식 표현으로는 'bbq' )

베트남 호치민이나 하노이에는 그 선택지가 너무나 많아서 골라서 가야 할 정도이다.

 

맛찬들, 뚱보집, 괸당집, 플랜 k, 킹스톤, 차차차, 금돼지, 부뚜막, 일미락 등등... ( + 경복궁, 아리랑 등 한식집도 기본적으로 고기 퀄리티가 좋은 편 )

여기에 더해서.. 계속해서 지금도 생겨나고 있는 중이다. (미담, 우몽, 호미도 등)

특히나 신흥 한인촌 지역인 '타오디엔' (2군)은 트렌디한 고깃집들이 특히나 더욱 많이 생겨나고 있는 중이다.

이제는 그냥 고기집은 역사의 저 뒤편으로 밀려나고 있고, '드라이 에이징' '웻 에이징'등 하이 퀄리티 돼지고기/소고기 정도는 되어야 그럭저럭 기본빵이 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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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호치민 2군 타오디엔 미트플러스 차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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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 2군 타오디엔 맛집 bbq 금돼지 드라이 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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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 타오디엔 맛집 괸당집 냉동 삼ᄀ

 

 

'0도씨' 고기집도 그중의 하나.

 

그 유명한 타오디엔 '맛찬들' 바로 옆에 위치해 있는데, 한 두 건물 건너도 아니고 그냥 '바로 옆 가게'이다.

타오디엔 맛찬들이야 저녁때만 되면 삼삼오오 테이블 예약으로 성업을 이루고 있으니... 흘러나오는 고객을 나눠 받기만 하여도 꽤나 쏠쏠할 것 같은 느낌이다. '고깃집 이름이 '0도씨'가 뭐야?'라는 생각을 잠깐 했지만, 그냥 '그러려니'하고 받아들였다.

전반적으로 '모던한 인테리어'에 '알찬 숯불구이'를 표방한 것 같다.

 

이 날에는 친구와 함께 둘이 방문하였는데, 친구의 말을 빌리자면 '맛찬들 타오디엔을 좋아하는데 항상 너무 붐빈다'. 그리고 '이곳 0도씨는 따로 방을 예약하기가 용이하다'는 것이 주된 방문의 이유였다.

게다가 눈으로 확인하기 좋은 '숯불구이' 까지.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다양한 종류의 한국식 반찬'을 팔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 간장게장 / 파김치 등 반찬을 구매하는 것은 다음번에 해 보는 것으로. ( 가족 단위가 아니라서 구매를 하여도 다 먹지도 못한다 )

 

본격적으로 맛을 보니, 고기는 별다를 것 없이 맛이 좋다. ( 맛찬들 정도의 퀄리티인 것 같다 )

드라이 에이징 등의 느낌은 모르겠으나 부담 없이 지인분들과 고기를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다.

직원들도 교육이 잘 되어있고 서비스가 빠른 편이고, 작은 방에서 지인과 이야기를 나누기에도 부족함이 없는 편이다.

가격도 맛찬들과 비슷한 편.

 

 

새로운 공간을 경험할 수 있었음에

쾌적한 환경에서 숯불구이를 먹을 수 있었음에

좋은 사람과 좋은 시간을 보냈음에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