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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 코로나 확진자23

베트남 호치민 코로나 락다운 현황 (생존기) 14 8/23 호치민시 확진자는 4,251명. 앵간해서는 4천명대에서 떨어지지 않는다. 호치민시에서 2주 봉쇄 기간동안 전수 조사를 한다고 했는데, 그래서 당분간은 확진자가 더욱 늘어날 듯 싶다. ( 퀵 테스트이라 미덥기는 하지만 ) 8/23 월요일부터 이동하는 인원들이 거의 없다. 간간히 보이는 그랩 아저씨들은 무엇을 배달하는지는 모르겠고... 어제 한인촌 상황을 들어보면 아파트 단지 내 마트는 이용 가능하고, 약간 가까운 마트를 이용하는데에는 별 제지가 없었다한다. 언제나 그렇듯 기준은 강력하게 내려오지만, 그것을 철저하게 감시할 행정력은 안되는 듯... 게다가 군을 동원한 물자 배급 준비도 해야하니, 여러모로 인원이 일시적으로 분산될 듯 하다. '누구든지 그 자리에 머문다. 모든 지역은 장을 봐야하면 정.. 2021. 8. 24.
베트남 호치민 코로나 락다운 현황 (생존기) 12 8/21 호치민 확진자 4,084명 근데 빈증 지역의 확진자가 4,505명...! 호치민을 넘어서다니... 베트남 일일 총 확진자는 11,000명을 넘어섰다. 오늘 사람들은 다들 사재기 한다고 난리다. 어제 별 일 없길래... '오늘도 그 정도겠지'했는데, 왠일. 아침부터 날아드는 사진들이 어마무시하다... 호치민 곳곳의 마트들 현황이라고 한다. 고뱝 지역... 떤푸(?) 지역 등.. (제일 마지막 사진은 7군) 이러다 코로나만 더 본격 퍼지겠다. 아침에 마트 개장 전부터 줄을 서 있다고들 하는데, 상상 이상이다. 걱정이 좀 되는 부분. 기본적인 것은 준비 해 뒀으니, 계란 정도만 보충해서 살까 하고 나왔다. 그 전에 집 근처 잠깐 들를 수 있는 곳들에 들러서 볼일도 좀 보고. 집과는 5분 정도 거리밖에.. 2021. 8. 22.
베트남 호치민 코로나 락다운 현황 (생존기) 10 와후.. 호치민시는 다시 4,425명을 찍었고 베트남 전체 확진자 숫자는 1만명을 돌파했다...!!! 오늘은 잠시 나가서 빵 1개만 사고 왔는데, 바이크의 숫자가 이전보다도 많았다. 그래도 주변 골목 대부분은 이렇게 사람이 여전히 없으나... 시장 골목에 가까워질수록 행상들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이 청년에게 기본 빵을 샀다. 요번에도 15000동. ( 한화 750원 정도 ) 메인 로드로 나가니, 여전히 많은 제품들을 파는 분들이 뜨문뜨문 계신다. 오늘은 뭘 많이 사지 않기로 마음먹고 나왔다. 어제 바리바리 샀기 때문이기도 하고, 냉장고가 작기 때문이기도 하고. 오늘은... 사람들이 덜 지나다니고, 길이 큼직 큼직한 쪽으로 코스를 잡았다. 락다운 이전에는 도로변이 꽉 차도록 테이블이 나와 있었던 거리. 대.. 2021. 8. 19.
베트남 호치민 코로나 락다운 현황 (생존기) 8 오늘 호치민시 3천명대로 떨어졌다~! 다만, 오늘의 집계 숫자는 주말 효과가 반영 된 것이라는 사실... ( 전날 오후 6시 ~ 금일 오후 6시 ) 그래도 이대로 쭉~ 떨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오늘은 간단히 양파등만 사려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출타. 집 근처에 있는 성당. 아~주 넓은 부지인데, 그 앞에서 절실하게 기도하는 분들이 항상 있다. 거리에 사람도 거의 없고, 워낙 한산해서 오늘은 잠깐 들어가봤다. 지나는 길에 본 장례식장. 보통 가정집에 위패 등을 모셔놓고, 집 밖을 화려하게 꾸며놓고 치르는데... 아무래도 때가 때이니만큼 조촐하다. 성당에 다니던 분인 듯 하다. 한 열 발자국을 더 떼니, 또 나온 장례식장. 이렇게 자주 & 휑한 장례식장들을 보는 것은 오랜만인데... 여기는 불교식이다. 기.. 2021. 8. 17.
베트남 호치민 코로나 현황 락다운 (생존기) 4 오늘도 호치민은 역시나 3,898명... ( 8/8 ) 4천명 언저리에서 계속 왔다갔다한다. 주말이라 그렇지, 아마도 평일이었으면 더 수치가 올라갈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 한인들이 모여사는 7군에서는 고령자들부터 순차적으로 백신을 접종중인데 ( 아스트레제네카, 모더나 ), 오늘 오후에는 갑자기 물량이 없다고 중단되었다고 한다. 언제 정책 결정이 급변할 지 모르는 특성을 새삼 실감하는 대목. 담담하게. 장을 보러는 2~3일에 한 번씩 나가려고 하는데도, 꼭 뭔가 필요한 것이 생긴다. 토마토를 구해오리라는 일념으로 다시 발걸음을 떼었다. 마트 가는 골목길에 위치한 '꽁안 사무소'? 우리나라로 치면 파출소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처음에는 여기를 지날 때마다, '나를 불러 세워서 뭐 검사하고 그러는 것.. 2021.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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