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공1 어느덧 1년 어느덧 공익 생활을 시작한지 1년 가까이 되가네... 되돌아보면 참 시간이 빨리간 것도 같은데, 앞으로 남은 시간도 1년여라는 사실에 막막하기도 하고. 내 업무는 초등학교 특수학급(장애아동반)에서 애들을 돌보는 것이다. 우리반 아이들은..명단상에는 10명인데, 실질적으로는 6명이라 보면 된다. 지체/장애 판정을 받았다고 하더라도 학부모가 원치 않으면 특수반에서 일절 수업받지 않는 경우도 있고, 누가보아도 보통 아동과 다를 것이 없어보여도 그런 판정을 받는 경우도 있어서... 또한, 요새는 '통합학습'을 지향하기 때문에 국어/수학 시간이 아니면 장애아동들도 일반 학급에서 친구들과 함께 수업을 받는다. 물론, 받아들이는 정도는 차이가 있겠지만 어울림으로써 좀 더 사회적응력을 높인다든가...여러 긍정적 효과를.. 2010. 12. 1. 이전 1 다음 반응형